Category Archives: 독일 (Germany)

독일의 아이스크림 까페 (Das Eis Cafe)

독일에서 여름에 특히 유명한 것은 아이스크림 카페이다.

Ice cream cafe in Fuerth

까페에 앉아 이태리 젤라또 아이스크림과 과일 및 초콜렛, 쿠키 등으로 이쁘게 장식된 아이스크림을 태양이 비추는 곳에서 먹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경험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 종류는 까페마다 다르지만

첫번째, 초콜렛과 초콜렛 과자와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

Schocolade ice cream
Seyeong in Eis cafe

두번째,  열대 과일로 이루어진 열대과일 아이스크림

Tropical ice cream
Florian with ice cream

세번째, 카라멜 바닐라 아이스크림

Caramel Vanile ice cream

네번째, 체리와 여러 베리들이 가득한 베리 아이스크림

Berry ice cream
Seyeong with ice cream

여름에 독일에 온다면 강추할만한 독일의 아이스 카페!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주문할 때마다 항상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진다.

뉘른베르크 자전거 축제 (Nuernberg Bicycle Festival)

9월 12일 일요일, 아침부터 흥겨운 음악 소리가 흘러나오더니..

오늘 자전거 축제가 있다고 한다.

Nuernberg bicycle festival

구시가지에 자전거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준비를 하고

Bicycle people

중앙시장(Hauptmarkt)은 자전거 축제로 인해 분주해 보인다.

Bicycle festival in Hauptmarkt

어느 부스에는 자전거를 추첨하여 경품으로 나누어 주기도 하고

Bicycle draw a lot

또 한편에는 자전거로 묘기를 보이고

Bicycle show

가운데 설치된 펍에서는

맥주를 마시며 사람들이 자전거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Beer drinking in Hauptmarkt

종목은 남자달리기, 여자달리기, 혼합 경기, 자전거와 걷기 팀워크 등 여러 종목이 있어서

경기는 아침 8시부터 5시까지 계속되었다.

Bicycle race

어제는 벼룩시장에 오늘은 자전거 축제까지

뉘른베르크는 뭔가 항상 바쁘다.

In Nuernberg ist immer etwas los!

뉘른베르크 벼룩시장 (Nuernberg Fleamarket)

9월 11일 뉘른베르크에 벼룩시장이 열렸다. 날씨가 화창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왔다. 이렇게 많은 뉘른베르크  사람을 볼 수 있다니.. 거의 집에서 나와 구시가지에 모인듯..

Saturday in Nuernberg

종류는 세라믹으로 만든 장신구들과

Ceramic decorations

개인이 수집하는 특이한 돌멩이들…

Stone collections

지나가는 길 쿠키로 만든 장식품과 땅콩, 아몬드 등의 군것질이 보인다.

Almonds and Nuts

또 뉘른베르크의 명물인 뉘른베르크 소세지(구워먹는 하얀색의 손가락 만한 소세지)를 굽는 곳도 보이고, 특히 빵에다 뉘른베르크 소세지 3개를 넣어 만든 것이 유명하다고 한다.

Nuernberg Sausages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종류와

Toys for kids

오래된 앤틱 그룻과 꽃병들도

Antique dishes and vases

Hauptmarkt(중앙시장)도 벼룩시장으로 꽉 찼다.

Full of stuffs in mainmarket

다음에 장이 선다면 사고 싶은 물건을 흥정해 보겠다.

독일식 선물들 (German way Presents)

독일의 선물은 우리 나라와 너무 다르다.

Present from Florian's parents

물론 어디든지 실용성과 필요성을 갖춘 선물이 좋지만, 우리 나라가 편의성과 실용성을 위해 돈을 준다면, 독일은 실용성과 장식성을 갖춘, 즉 좋은 선물을 어떻게 포장하여 주는가가 중요하다.

Present from Annika and Danny

독일에서 돈을 편지없이 그냥 준다는 것은 굉장히 무례한 일이고, 부모가 자식에게 돈을 줄 수 는 있어도, 자식이 부모에게 주는 것은 정말 부모가 가난해서 힘들지 않고서야 불편한 일이다. 부모들은 항상 자식이 자신들보다 가난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이 부를 축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안내한다.

Present from Florian's old friends

특히, 노인들이 번듯한 직장에 다니는 다 큰 손자, 손녀에게 아직도 큰 선물을 주고 베풀 수 있는 것은 사회의 노년과 장년층들이 자식에게 기대지 않을 수 있는 튼튼한 재정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Flowers from neighbor

노인이 잘 사는 나라가 잘 사는 나라라고 하지 않았던가..

사회적 부의 분배나 노인의 복지나 역시 이런점을 볼 때 그 나라의 GDP를 무시할 수 는 없다.

Present from neighbor

그릴 파티 (Grill Garden Party)

9월 4일, 빈젠의 시부모님 집에서 그릴 파티가 열렸다. 한국에서의 결혼식 축하 겸 이웃 주민과 부모님의 친한 친구들이 모여서, 파티는 이른 저녁 5시 부터 시작되었다.

Florian's parents house in Winsen

가장 먼저 독일 국기를 태극기로 바꾸고..

Change as korean flag

파티 준비를 위해 Rosemarie는 샐러드, 소스 등 파티 음식을 준비하고, Manfred는 그릴 설치와 천막을 치며 손님 맞이를 하였다. 나와 플로리안은 Manfred를 도와 바람을 막고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손님들이 오자마자 간단한 인사와 함께, 샴페인 Sekt로 건배를 하고..

Sekt, Prost!
With parent's friends

Manfred는 그릴로 고기를 굽기 시작하셨다.

Chicken,pig,beef meat
Grilling

준비된 샐러드와 소스 뷔페로 접시를 준비한뒤..

Beer. Sause and Salads

먹고 싶은 만큼 가져가면 된다.

Bufet

다 익은 고기와 샐러드에 소스를 찍어서 맥주랑 같이 먹는 맛이란…

Welldone meat

그릴이 끝나고 이제는 소세지와 함께 칩을 먹으면서 맥주를 마신다.

With sausage and chips

나는 독일식 그릴 문화가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