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른베르크에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째즈 클럽 중 한개가 있다. 주말에만 공연이 있는데, 매주 다양한 밴드의 연주가 진행된다.

2번째로 가는 째즈 클럽에는 피아노가 메인인 젊은 청년의 연주가 있었다.

지하의 째즈공연 까페 내부에는 동굴처럼 생긴 바에 공연장소가 있었다.

오늘 공연장에 같이 간 플로리안의 중국 동료들과 함께

그렇게 2시간 동안 째즈 공연은 시작되었다.

뉘른베르크에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째즈 클럽 중 한개가 있다. 주말에만 공연이 있는데, 매주 다양한 밴드의 연주가 진행된다.
2번째로 가는 째즈 클럽에는 피아노가 메인인 젊은 청년의 연주가 있었다.
지하의 째즈공연 까페 내부에는 동굴처럼 생긴 바에 공연장소가 있었다.
오늘 공연장에 같이 간 플로리안의 중국 동료들과 함께
그렇게 2시간 동안 째즈 공연은 시작되었다.
독일에서는 겨울에만 마시는 특별한 와인이 있다. “글루 와인”이라고, 와인에 오렌지, 레몬, 설탕, 시나몬 등을 넣고 끓여서 마시는 것으로, 종류는 블루베리/화이트 등 여러가지가 있다.
특히 밖에서 사람들은 글루와인을 사 마시며, 추운 겨울에도 수다를 떤다.
뉘른베르크에 크리스마스 시장으로 붐비는 길가 한구석에 세워진 글루와인 부스.
화이트 글루와인을 주문하였다.
깜찍한 부츠 잔에 나온 글루와인을 가지고 난로 한구석으로..
독일에서는 밖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컵의 값까지 같이 내야 하는데, 나중에 잔을 돌려주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개의 글루와인을 주문했을때, 총 11유로를 내었고, 총 6유로는 순수한 글루와인 값이므로 잔 값인 5유로는 다마시고 잔을 돌려주면 받을 수 있는 것.
나름 괜찮은 시스템이다. 각 부스마다 컵이 똑같에서 꼭 이곳이 아니어도 돌아다니면서 다 마시고 잔을 내면 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기념으로 챙겨온 부츠 컵들. 집에서 간간히 글루와인을 마실 때 사용할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3주전 날씨가 좋은 어느 주말에 뉘른베르크 동물원을 방문하였다.
그 크기나 동물의 종류나 이곳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다.
뉘른베르크 중앙역에서 전차를 타고 쭉 가서 마지막 역이 동물원이다.
날씨가 좋으니 사람들도 많은 터.
기린을 가까이 본건 처음인 듯.
빨간 엉덩이 원숭이 무리들도 보이고
게을러 보이는 고릴라도
동물을 찾으러 움직이는 중간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들이 보였다.
뭔가 밝아보이지 않는 사자들
밀기 놀이에 빠진 호랑이들
“껑껑”소리를 내며 시끄러운 물개들
점박이가 돋보이는 치타..
야생멧돼지..
열대에 사는 동물이 아니었나? 처음보는 코뿔소.
사막에 사는 애들 아닌가? 다양한 색의 쌍봉낙타들.
얼룩말과 이름 모를 사슴들.
그리고 동물원 한켠에는 작은 사료를 사서 직접 새끼 염소들에게 먹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인듯.
그리고 호숫가에는 여러 종류의 새가 있었는데, 특히 분홍 펠리칸들이 눈에 띄었다.
마지막 코스는 귀염둥이 몽구스들.
우리에 가두어 놓고 동물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움직이는 동물을 볼 수 있도록 꾸며 놓은 점이 좋았고, 다양한 기후대의 동물들이 있어서 놀랐다.
아쉽게도 펭귄쇼는 현금으로만 지불해야된다기에 못보았지만, 날씨가 좋은 날 둘러보기 좋은 곳인 것 같다.
기독교가 국교인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가 1년 중 가장 중요한 날이다.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까지 1일부터 24일까지 매일매일 날짜를 세는 “크리스마스 캘린더”가 있다. 더 놀라운 것인 이 캘린더가 10월 부터 있었고, 그 종류는 거의 초콜렛이다. 갖가지 초콜렛 브랜드에서 다양한 종류의 캘린더를 선보이는데, 아이부터 어른까지 서로 주고 받는다.
초코렛 전문점의 캘린더
이 캘린더들을 자세히 보면 총 24개의 번호가 써있고,
숫자에 맞게 매일 1개씩 초콜렛을 까먹으면서 크리스마스가 오느 것을 센다고 한다.
독일의 유명한 초콜렛 브랜드 Kinder에서 나온 캘린더
또 다른 유명 브랜드 Milka에서 나온 캘린더
다양한 종류의 어드벤처 초콜렛들
그리고 초콜렛만 있을 쏘냐…
차 전문점에서도 차 캘린더를 만들었다.
그리고 매년 초콜렛 캘린더를 받아 온 나는
건강에 좋은 차 캘린더를 고집하여 선물로 받았다.
12월 1일부터 매일매일 다양한 맛의 티를 즐기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