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라이프지히는 큰 공동 건물안에 여러 가게가 있고, 그 안을 통과할 수 있는 길이 많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괴테의 ‘파우스트’에도 소개될 만큼 그 장면을 만든 레스토랑이 있어, 사랑받고 있다.
굉장히 멋진 건물로 한번 들어가서 까페나 케잌이나 먹고 싶은 Riquet 까페.
라이프치히 워킹코스를 밟고 있다. 오페라 극장 뒤에 있는 정원.
오페라 극장.
이 광장엔 현대와 오래된 건물이 조화되어있다.
조금더 걸어가면 또 다른 큰 건물, 그 사이를 통과할 수 있다.
바흐가 이곳에서 연주한 토마스 교회.
바흐의 동상도 있고, 교회 안에는 바흐가 새겨진 스테인드 글라스도 살펴 볼 수 있다.
새로운 시청. 왕궁이 아니었을까 생각되는데…
라이프치히에서 제일 인상적이 있던, Stasi박물관. 동독/서독 갈라졌을때, 동독에서는 사람들을 감시하는 특별한 경찰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Stasi이다. 나중 독일이 통일 될때 Stasi에 저항하고, 그 발단이 시작된 것은 라이프치히라 역사적으로 유명한 동네이기도. 그 당시 사람들의 정신교화사상과 감금 및 도청은 북한에서 보단 약하지만, 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라이프치히의 마지막 여정. 드레스덴과 다르게 라이프치히는 나름 유명한 케잌이 있었으니, 오른쪽 둥그런 케잌이 레케라고 불리는 것. 다시 먹고 싶은 그맛. 커피와 마시면 더 어울리는 라이프치히를 추억할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중앙역을 따라 쇼핑의 거리를 따라가면 많은 신식 건물이 보이는데, 사실 이곳은 엘베강을 기준으로 구시가지에 속한다. 사실 신식으로 보이지만, 2차 세계 대전으로 파괴되어 다시 재건되었기 때문이다.
간단한 주말여행이라 간단한 배낭만 들고 왔는데, 역시 여행에선 별로 안된다고 들고 다니는 건 무리다. 2시간 후 부터 어깨 통증으로 힘들었다.
구시가지의 마켓에는 가을을 모티브로 한 음식과 물건들이 한창이다. 이곳에서는 크리스마스 전 독일에서 유명한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리곤한다.
매번 뉘른베르크에서 시장을 보았지만, 새로운 시장은 또 느낌이 다르다.
드레스덴에서 유명한 교회가 몇 개 있는데, 그 중 단연 유명한 곳은 Frauen Church라고 불리는 교회.
작년 피렌체에서 본 두우모도 뭔가 여성스럽게 잔잔하다 했는데, 드레스덴 교회도 뭔가 비슷한 느낌이 있다.
내부는 뭔가 조화로운 파스텔 톤의 핑크와 블루와 하얀색이 잘 섞여있다.
이곳은 구시가지의 신시장이라고 불리는 곳. 구시장이 활기를 치는 것과 다르게 여기는 조용.
이곳에서 엘베강쪽으로 걷다보면, 유럽의 발코니라고 불리는 브륄쉐 테라스에 도착한다.
바흐, 바그너, 괴테 등 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고, 많은 예술가들이 활동했던 이곳에는 엘베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그 당시 왕자의 행렬을 자세히 볼 수 있는 Fuerstenzug.
어머어마하게 큰 그림이 한 건물의 외면을 둘러싸고 있다.
왕자가 살았던 궁과 그 옆의 교회를 지나, 좀더 걸어갔다.
바로크식 건물이 넘치는 드레스덴. 고풍스럽기도 하지요.
계단을 내려가면 있는, 오페라 극장.
어느 건물 하나 그냥 넘겨 볼 수 없는 풍미가 느껴진다.
저녁 숙소에 도착해 쉬고 나서 근처 레스토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때맞은 버섯 스프와 연어구이.
고기를 좋아하는 플로리안의 사슴 간 구이.
다음날 아침, 드레스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탐방과 신시가지 탐방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러시아 케익으로 유명한 Zupfkuchen. 치즈 케잌과 비슷하지만 위 아래, 캬라멜을 구운 듯한 단맛이 잘 어우러진다.
Eierschecke라고 불리는 드레스덴의 명물 케잌. 달걀과 치즈의 조화로 만들어진 케잌이다.
그리고 드레스덴에 빠져서는 안될, 특히 크리스마스 쯤 제일 유명한, 뉘른베르크의 생강과자와 항상 비교되며 견주어지는 스트롤렌.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구할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었는데, 에밀 라이만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만든 까페에 아침 식사를 하면서 한 덩어리를 샀다.
집에 와서 매일 매일 한조각씩 썰면서 먹는 스트롤렌. 역시 맛있다.
다리를 건너 신시가지로.
신시가지의 시장을 지나, 마침 휴일이라 여기도 뭔가 바쁘다.
특히, 신시가지는 벼룩시장으로 바뻤다.
도시는 젊은이들의 예술 열기로 뛰어났는데, 어딜가나 볼 수 있는 그래피티와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특히, 예술가의 뒤뜰이라고 불리는 이곳에 들어가면…
다양한 간단한 예술 소모품을 사고 볼 수 있기도 하다.
유럽 전체를 통틀어 가장 멋진 일용식품 파는 가게 중 아름다운 건물로 일컬어진 Pfunds Molkerei. 유제품을 파는 이 가게는, 1800년대 부터 만들어진 가게 안의 장식으로 많은 관광객이 꼭 들린다. 안타깝게도 내부 사진 찍기는 금지(?)되어 있다만, 가게 안의 모든 벽들은 도자기 타일로 멋진 그림으로 장식되어 고풍스럽다.
간단한 점심식사. 드레스덴 근처에 있는 튀링겐도시에서 온 유명 소세지, 튀링거 소세지. 그릴에 구어 머스타드 전문점에서 만든 소스를 빵에 끼어서 얹어 먹는다.
빵 위에 머스타드 소스와 절인 오이를 얹어 먹는 별미도.
동독을 여행하다 보면 특이한, 신호등의 마켓을 볼 수있는데, 특히 베를린 여행에서 더 눈에 띄었지만, 드레스덴, 라이프지히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던 신호등 맨.
남자만 있을쏘냐? 신호등 걸도 있다.
드레스덴 마지막 여행 장소는, 이곳 색슨 주의 민속 박물관이다.
입장료도 저렴, 특히 이곳에서는 나무 목각 인형이 유명한데, 특히 호두까기 인형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서 기차로 1시간 떨어진, 프라하에서도 마리오네뜨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이 지역의 전통인 것이다.
Richard Wagner 바그너의 도시, 오페라로 유명한 바이로이트를 바이에른 티켓을 이용해 방문하였다. 바이로이트의 오페라는 작곡가 바그너의 도시로 이곳 오페라를 보려면 9년을 기다릴만큼 인기가 많은 곳이다. 저번주 바그너의 Walkuere라는 오페라를 뉘른베르크에서 관람한 적이 있었는데, 2번의 30분 휴식과 함게 총 5시간이 걸리는 오페라였다. 그리고 이 오페라는 총 3부중의 2부였다는 것. 저렴한 카드를 샀기 때문에, 자리가 안좋았는데 오페라에서 쓰는 언어 그 자체도 어려웠지만,자막 두 줄중 밑의 한 줄밖에 읽을 수 없었던 애로 사항이 있었다.그럼에도 오페라 정도는 한 번 봐줘야 할 나이가 된 것.
이런 저런 이유로 날씨 좋은 토요일 바이로이트 방문.
기차를 타고 가는 길. 다음주 런던 여행 계획으로 연구중.
바이로이트 신청. 너무 모던하다 다른 도시 시청에 비해서.
바이로이트 구시가지. 건물들은 오래된 건축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다.
이곳이 바그너의 오페라.
봄 꽃들.
궁전 정원.
날씨 좋은 유럽의 초록 공원은 심신을 안정하게 한다.
궁전은 안에 들어가지 않고, 정원과 외곽을 둘러보았다.
봄꽃들에 매료되었다. 꽃 구경 가는 것이 점점 이해되기 시작한다.
날씨 좋은 구시가지는 노천 까페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바람개비를 불면서 좋아라 아이스크림 먹고.
바이로이트의 또다른 명물, 기네스 북에도 올랐다는 맥주 박물관을 방문.
Gebrueder Maisel(마이젤 형제)이라고 불리는 맥주 양조장인데, 그 설명과 사용되었던 물건들이 잘 전시되어 세계 어느 양조장과 다르다.
유명한 맥주들. 특히 백맥주가 유명.
맥아를 잘 씻고
맥아를 잘 다듬고, 잘 말려지고 보관된 홉과 함께 발효.
맥주 통 만드는 과정.
효모를 이용해 맥주를 가공한 뒤, 맥주를 병이나 배럴에 담아 파는 것.
수많은 방들을 방문하였다.
맥주 간판들.
20l에 해당하는 맥주 잔.
끝으로 맥주 마시기.
건강상태로 인해 알코올이 없는 맥주를 마셨지만, 1시간 넘는 맥주 양조장 방문과 자세한 설명 뒤에 마시는 맥주는 참 값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