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하루 앞당긴 플로리안의 생일이 있었다. 포루타갈과 스페인 여행에서 영감 받은 집에서 직접 만든 상그리아와 여러가지 따빠스와 파에야와 함께 저녁 초대를 하였다.
Florian’s Birthday PartyFlorian’s Birthday Party 2
벌써 나와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이 꽉찼다. 우리의 부활절 선물도 그 사이에 끼어있다.
Florian’s Birthday Party 3
아이올리 딥. 마늘로 만든 딥핑으로 바게뜨에 찍어 먹는다.
Florian’s Birthday Party 4
작은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 스페인에서 산 올리브 오일과 후추의 조화.
Florian’s Birthday Party 5
절인 오이와 올리브와 치즈의 조화.
Florian’s Birthday Party 6
플로리안이 야심차게 준비한 양송이 베이컨 치즈.
Florian’s Birthday Party 7Florian’s Birthday Party 8
로지가 보내준 작은 생일 케익.
Florian’s Birthday Party 9Florian’s Birthday Party 10
음식을 먹고 떠드느라 떠나기 전 같이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내일로 태어난지 한달 되는 토마스는 이번주 계속 많이 우는 관계로 할머니랑 집에서 머물었다. 집에서 직접 만든 상그리아와 알코올이 없는 상그리아는 대성공. 이번 여름은 칵테일 대신 상그리아로 주말을 맞이할 것이다.
우리가 스페인과 포루투갈 여행을 가기 바로 전날 엘렌과 세바스찬은 토마스를 만나게 되었다. 자연 출산을 시도하였으나 토마스의 엉덩이가 계속 아래로 있기에, 결국 제왕절개를 통해 나오게 된 토마스. 여행을 끝난 후 주말에 뉘른베르크 축제도 볼겸, 엘렌의 엄마와 함께 베트남 식당에 가게 되었다.
파싱 휴가가 있던 주 금요일. 내가 아는 뉘른베르크에 사는 외국인 친구들을 초대해 같이 문화를 공유하는 파티를 열었다.
파티의 주제에 답게 각 국에서 온 친구들은 그 나라 음식을 가지고 와서 같이 즐기는 것. 물론 나와 플로리안도 독일과 한국 음식을 만들어 친구들을 기다렸다.
헝가리에서 온 안나는 다른 도시에 간다고 하여 못오고, 대학원에서 알게된 독일 친구 스테피는 아빠 생일이라며 자기 도시로 돌아가고, 엘런과 세바스찬은 다리가 밑, 머리가 위로 돌아간 뱃속의 아이를 돌리느라 병원에 계속 있다가 여러가지 체크 점검으로 못오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 집에는 아주 조용하게 페루에서 온 노라와 리투아니아에서 온 비올레타와 같이 저녁을 보냈다.
독일어 DSH시험에서 알게된 노라. 우연히 잊고 있다가 에어랑겐에 가는 기차에서 내려 서로를 발견하고 다시 연락처를 주고 받아 그 후로 자주 만나고 있는 사실 나이 많은 아줌마다. 어학원에서 알게 된 비올레타. 외국인 친구 중 제일 대화 할거리도 많고 말이 통하는 친구.
Culture Dinner PartyCulture Dinner Party 2
한국 음식으로 준비한 닭갈비 볶음밥.
Culture Dinner Party 3
페루의 전채음식. 이름은 까먹었다. 감자로 만든 빵안에 닭고기나 참치가 들어 있고 그위에 달걀과 올리브가 올려져 있다.
Culture Dinner Party 4
또 다른 전채음식으로 플로리안이 준비한 치즈 스프. 안에 다양한 야채와 고기가 들어 있다.
Culture Dinner Party 5
비올레타가 준비해온 다양한 빵. 빵안에 쨈 또는 야채 등등 여러가지가 듬뿍.
Culture Dinner Party 6Culture Dinner Party 7Culture Dinner Party 8Culture Dinner Party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