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뉘른베르크 (Nürnberg)

The story of Nürnberg

글루 와인 (Glueh Wine)

독일에서는 겨울에만 마시는 특별한 와인이 있다. “글루 와인”이라고, 와인에 오렌지, 레몬, 설탕, 시나몬 등을 넣고 끓여서 마시는 것으로, 종류는 블루베리/화이트 등 여러가지가 있다.

Glueh Wein Shop

특히 밖에서 사람들은 글루와인을 사 마시며, 추운 겨울에도 수다를 떤다.

뉘른베르크에 크리스마스 시장으로 붐비는 길가 한구석에 세워진 글루와인 부스.

Gluewine Menu

화이트 글루와인을 주문하였다.

깜찍한 부츠 잔에 나온 글루와인을 가지고 난로 한구석으로..

near Fire stainding
With Gluewine

독일에서는 밖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컵의 값까지 같이 내야 하는데, 나중에 잔을 돌려주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개의 글루와인을 주문했을때, 총 11유로를 내었고, 총 6유로는 순수한 글루와인 값이므로 잔 값인 5유로는 다마시고 잔을 돌려주면 받을 수 있는 것.

나름 괜찮은 시스템이다. 각 부스마다 컵이 똑같에서 꼭 이곳이 아니어도 돌아다니면서 다 마시고 잔을 내면 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In front of Gluewine Booth

기념으로 챙겨온 부츠 컵들. 집에서 간간히 글루와인을 마실 때 사용할 것이다.

Gluehwine Boots Cups

Nuernberg Zoo (뉘른베르크 동물원)

지금으로부터 3주전 날씨가 좋은 어느 주말에 뉘른베르크 동물원을 방문하였다.

그 크기나 동물의 종류나 이곳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다.

뉘른베르크 중앙역에서 전차를 타고 쭉 가서 마지막 역이 동물원이다.

Streettrain

날씨가 좋으니 사람들도 많은 터.

Entrance of Zoo

기린을 가까이 본건 처음인 듯.

Giraffe

빨간 엉덩이 원숭이 무리들도 보이고

Red Hip Monkeys

게을러 보이는 고릴라도

Gorilla

동물을 찾으러 움직이는 중간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들이 보였다.

Jumping Children

뭔가 밝아보이지 않는 사자들

Lions

밀기 놀이에 빠진 호랑이들

Tigers

“껑껑”소리를 내며 시끄러운 물개들

Waterdogs

점박이가 돋보이는 치타..

Cheeta

야생멧돼지..

Wild Pigs

열대에 사는 동물이 아니었나? 처음보는 코뿔소.

Rhinoceros

사막에 사는 애들 아닌가? 다양한 색의 쌍봉낙타들.

Camels

얼룩말과 이름 모를 사슴들.

Zebras and Deers

그리고 동물원 한켠에는 작은 사료를 사서 직접 새끼 염소들에게 먹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Feeding Goats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인듯.

Playground

그리고 호숫가에는 여러 종류의 새가 있었는데, 특히 분홍 펠리칸들이 눈에 띄었다.

Pink Pelikans

마지막 코스는 귀염둥이 몽구스들.

Monguses

우리에 가두어 놓고 동물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움직이는 동물을 볼 수 있도록 꾸며 놓은 점이 좋았고, 다양한 기후대의 동물들이 있어서 놀랐다.

아쉽게도 펭귄쇼는 현금으로만 지불해야된다기에 못보았지만, 날씨가 좋은 날 둘러보기 좋은 곳인 것 같다.

크리스마스 캘린더 (Christmas Calendar)

기독교가 국교인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가 1년 중 가장 중요한 날이다.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까지 1일부터 24일까지 매일매일 날짜를 세는 “크리스마스 캘린더”가 있다. 더 놀라운 것인 이 캘린더가 10월 부터 있었고, 그 종류는 거의 초콜렛이다. 갖가지 초콜렛 브랜드에서 다양한 종류의 캘린더를 선보이는데, 아이부터 어른까지 서로 주고 받는다.

초코렛 전문점의 캘린더

Eiles Schocolde Caldendar

이 캘린더들을 자세히 보면 총 24개의 번호가 써있고,

숫자에 맞게 매일 1개씩 초콜렛을 까먹으면서 크리스마스가 오느 것을 센다고 한다.

 

Adventure Schcolade Calendar

독일의 유명한 초콜렛 브랜드 Kinder에서 나온 캘린더

Kinder Calender

또 다른 유명 브랜드 Milka에서 나온 캘린더

Milka Calender

다양한 종류의 어드벤처 초콜렛들

Adventure Schocolade Calender

그리고 초콜렛만 있을 쏘냐…

차 전문점에서도 차 캘린더를 만들었다.

Tee Calender

그리고 매년 초콜렛 캘린더를 받아 온 나는

건강에 좋은 차 캘린더를 고집하여 선물로 받았다.

Tee Bags
Self Tea Calender

12월 1일부터 매일매일 다양한 맛의 티를 즐기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릴 것이다.

 

멕시코 레스토랑 (Mexico Restaurant)

이번 겨울 남미도 여행할 겸, 남미 음식을 맛보러 멕시코 레스토랑에 갔다.

아직 HappyHour시간이라 캌테일은 반값

딸기 마가리타를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리는 중..

Strawberry Magarita

먼저 에피타이저로 나온 화이트 와인 소스의 홍합!

이태원에 있는 벨기에 레스토랑에서도 먹어봤지만 이 음식 너무 좋아한다.

Mussels with White Wine Sauce

같은 서빙된 마늘빵을 소스에 찍어먹는 것도 별미…

오랜만에 먹어보는 홍합이라 반갑기도..

Mussels

다음 메인요리로는 치킨 화이타!

맛도 맛이지만 양도 푸짐하고 다양한 소스와 갖가지 요리에 므흣해진다.

너무 배불렀지만…다시 오고 싶은 그런 마음

Chicken Fajita

남미에 가면 이런 요리들 맨날 싸게 먹을 수 있겠지?

멕시코 요리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