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남미 (South America)

푼타 델 에스테 해산물 La Marea 레스토랑 (La Marea)

우리가 즐겨한 점심의 해산물 레스토랑과 다르게 나름 럭셔리 해산물 레스토랑인 La Marea.

항구에 위치하고 8시 이전에는 문을 안열어주었지만, 갑자기 몰아친 폭풍우로 식당 주인은 급하게 손님을 맞았다.

La Marea

폭풍우가 올 조짐은 이미 구름에서 보인 듯. 항구에서의 비폭풍이 이렇게 무서운지는 떨어지는 비의 양과 소리에 놀래부렸다.

Port

해산물 식당안에도 존재하는 화덕.

Inside of La Marea

우리는 해산물 찜과 파에야(해산물이 들어간 스페인식 쌀요리)를 주문하였다.

Steamed Seafood
Paella

대서양이 바로 옆이라서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

양도 많았지만 미네랄 과다 부족인 이 느낌은 무엇일까? 갑자기 넘치는 해산물 미네랄로 몸이 과부하된 느낌이다.

푼타 델 에스테 Mansa 해변 (Playa Mansa)

Brava해변의 반대편에 위치한 또다른 대서양 해변 Mansa.

Brava해변과 다르게 바다의 깊이가 깊고 바람이 불기에 서핑을 할 수 있다.

Surfing in Playa Mansa

돌이 있어서 해수욕하기에는 조금 부적합하기도..

Buildings near Playa Mansa

가까운 곳에 항구가 보이기도 한다.

View of Playa Mansa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Windsurfers

바닷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세차게 분다.

Florian at Playa Mansa

푼타 델 에스테 Brava 해변 (Playa Brava)

파티 호스텔(많은 투숙객이 머무르고,투숙객이 클럽이나 파티를 즐겨함)인 이곳에서 12명이 한방을 공용으로 사용하였는데, 대부분이 낮에 열심히 자다가 저녁에 일어나서 클럽에 가서 놀다 새벽에 호스텥에 들어오기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것도 그럴것이 이곳에는 클럽가는 것이 꽤 유명하다고 한다.

Tas d Viaje Hostel

참 아늑하고 좋은 호스텔인데 말이다.

푼타 델 에스테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인 Playa Brava는 우리가 묶는 호스텔에서 멀지 않았다.

Playa Brava

날씨 좋은 오늘 해수욕하러 온 많은 사람들.

Playa Brava 2

태평양만 푸른 것이 아니라 대서양도 푸르다.

Playa Brava 3

우리도 파라솔을 하나 빌려 자리를 깔고 앉았다.

Seyeong at Playa Brava

호텔 앞에 보이는 손가락 조형물은 포항의 구미포에서 본 그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물씬~

Playa Brava’s famous Finger Sculpture

몸의 온도를 내리러 가끔씩 바다에 들어갔다.

Peaceful Beach

너무 사람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이 상태. 평화롭다.

Juan Gorlero 메인 도로 (Main Road Av Juan Gorlero)

푼타 델 에스테에는 길고 큰 메인도로가 대서양 바다를 따라 들어서있다.

Main Road Av Juan Gorlero
On the Main Road Av Juan Gorlero

이곳 또한 느낄 수 있는 우루과이인들의 너그러움과 여유로움. 우루과이를 여행하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 것이다.

메인도로 양 끝에는 각각 대서양으로 연결되어, 5분정도 걸으면 바로 해변이 존재한다.

Main Road Av Juan Gorlero between Atlantic Ocean

메인도로를 따라 높은 호텔과 콘도 뿐만 아니라 나름 럭셔리 가게들과 관광품 가게들이 들어서 있다.

Shops along the Main Road Av Juan Gorlero

뜨거운 마떼차를 만들기 위하여 보온병을 넣고 다닐 수 있는 가죽 가방과 마떼차 용기.

Mate Carriers with Mate Tea Cups

해변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중요한 건 쇼핑이 아닐까 한다.

Souvenir Shop

푼타 델 에스테 Fonda del Pesca 해산물 식당 (La Fonda del Pesca)

우루과이에서 제일 유명한 휴양지인 푼타 델 에스테는 몬테비데오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쯤 넘어가면 도착한다.

나름 럭셔리 휴양지라 콘도와 빌라들이 즐비한 곳이기도 하다.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해결하러 론리 플래닛 추천 가까운 해산물 레스토랑에 갔다.

La Fonda del Pesca
La Fonda del Pesca 2

아직 늦여름이서 그런지 햇쌀은 아직도 화창하였고, 사람은 그렇게 너무 많지 않은 듯 하였다.

Sitting in La Fonda del Pesca

사실 레스토랑이 조금 허름해 보이기도 하고, 사람도 없는데다 직원은 스페인어 밖에 할 줄 모른다.

생선이 먹고 싶었던 우리는 손,발을 사용해가며 물어보지만 힘들 따름.

결국 요리사 할아버지가 나와 나름 이곳에서 베스트라는 생선 요리 2개를 추천하여 주문할 수 있엇다.

Fish Dishes

지역에서는 나름 맛집이라는 이곳의 맛은 완전 대성공.

한동안 스테이크를 매일 먹다시피 하여, 생선이 그립기도 했지만 이 맛은 정말 잊을 수 없이 맛있었다.

한 개는 갈릭소스를 얹은 생선구이, 다른 한개는 파프리카와 양파 절임을 얹은 요리. 레몬을 뿌려 먹는 맛이란..

이렇게 하여 우리는 다음날에 똑같은 생선요리를 주문하여 먹었다.

가격도 어찌나 착하던지, 한요리에 5유로 정도 하였나? 깨끗이 그릇을 비워 “Bueno(스페인어로 Good)”라고 요리사 할아버지에게 멘트를 날렸다.

Florian in Fish Restaur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