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남미 (South America)

산페드로데아타카마의 주차장과 묘지

호스텔이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관계로 산페드로의 주차장과 묘지를 지나 걸어야 한다.

To Hostel

차선 하나 없는 모래 주차장.

Parking Lot

가끔 모래를 이리 저리 판 길이라, 자전거가 땅속에서 튀어나오는 듯한 장면이 연출 되기도 한다.

Bicyclers

전기줄을 보면 어디서 전력소가 있는지 신기할 정도.

Electricity in Desert

사막의 공동묘지.

Cemetery in Desert

사막의 흙으로 만든 사막 벽돌.

Desert Blocks

사막의 낮은 정말 선글라스와 모자가 없으면 일사병 걸릴 정도로 덥다. 하지만 이건 참을 수 있다. 모자와 선글라스 그리고 좀 시원하게 옷만 입고 물마시면 되기에..

In San Pedro de Atacama

더 참을 수 없는 건, 바로 사막의 추위이다. 밤이 되면 해가 없어 영하로 심하게 떨어지기에 코트가 필요한 것이다.

산페드로데아타카마 광장 (Main Square in San Pedro de Atacama)

산페드로의 중심에 있는 광장.

Main Square in San Pedro de Atacama

관광객들이 여행사나 레스토랑을 가기 위해 한번씩 거쳐야 하는 위치이기도 하다.

사막의 모래 길과 다르게 돌이 깔려 있기도..

Main Square in San Pedro de Atacama 2

샌드보딩을 하러 가는 사람들.

People to Sand Boarding

번화함의 중심이라고 할까. 항상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기 시작하는 곳이다.

Many Tourists

Caracoles 쇼핑 거리 (Shopping Street Caracoles)

산페드로는 한 시간이면 다 둘러볼 수 있는 작은 마을로 교회를 비롯한 가옥은 어도비(햇빛에 말린 벽돌)로 지은 단층 건물이 대부분이다.

Mud Block House

일년 내내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아 모든 것이 바싹 말라 있다. 깨끗한 공기 덕분에 밤이 되면 하늘에 가득한 별들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 지역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아타카마 고지 투어의 거점이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작은 마을이지만 여행사와 호텔과 레스토랑이 대부분이고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나름 이 마을의 중심거리인 Caracoles 쇼핑 거리.

Caracoles Shopping Street
Caracoles Shopping Street 2

한낮에는 참 더운 사막의 거리.

On the Caracoles Shopping Street

주로 관광 상품을 파는 가게나 여행사가 많이 보인다.

Tourists on the Caracoles Shopping Street

El Rincon San Pedro 레스토랑 (Restaurant El Rincon San Pedro)

론리플래닛 추천 나름 가격 싼 레스토랑. 물자가 한정된 곳이라 자칫하면 레스토랑의 가격대는 정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싸기도 하다.

찾아가는 길 조금 멀었으나, El Rincon San Pedro 레스토랑으로 먹거리를 해결하기로 했다.

Restaurant El Rincon San Pedro

레스토랑의 내부는 이곳 주민들이 방문할 듯한 동네식당 분위기.

Inside of Restaurant El Rincon San Pedro

식사 전 제공되는 빵과 독특한 맛의 소스. 이 독특함이 참 그립기도 하다.

Bread and Sauce

플로리안이 주문한 소고기와 야채 그리고 밥.

Beef Meat with Rice and Vegetables

내가 주문한 야채 샐러드.

Vegetable Salads

높은 표고로 인해 점점 고산병이 생기기 시작했다. 표고에 있다 고지대로 비행기를 타고 온 사람들은 높은 고도에 적응될 시간이 적어 대부분 고산병이 생긴다. 그래서 적은 음식과 항상 많은 물을 마셔서 산소를 적게 소비해야 하는 것이다.

산페드로 유스호스텔 (Backpackers San Pedro)

산페드로에서 묵었던 Backpackers San Pedro 호스텔.

Backpackers San Pedro
Backpackers San Pedro 2

주인 친절하고 가격 괜찮고 시설 그럭저럭 하지만, 가장 힘들었던 건 주인이 좋아했던 많은 고양이들.

Backpackers San Pedro 3

거실.

Inside of Backpackers San Pedro

그리고 4인용 방.

Room for 4 Perons

문열 열면 들어와 이 침대 저 침대로 뛰어다니는 고양이를 보고 나서, 난 알았다. 내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멈추지 않는 기침과 사막의 건조한 기후, 그리고 표고 높은 이 곳. 점점 몸이 힘들어 져 감을 느끼기 시작하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