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상 가장 놓은 고도에 위치한 큰 호수 티티카카. 이름도 특이하지만 이곳에 사는 소수 민족의 삶은 더 특이하다.
티티카카의 소수부족과 섬을 방문하기 위해 투어를 신청하였다.
푸노 부두에 있는 많은 배들.
푸노와 티티카카 호수에 있는 소수 부족과 섬을 읻는 중요한 교통 수단이다.
멀리서 본 푸노 도시의 모습.
가이드가 영어로 열심히 설명해 주고 있다.
이 호수의 크기는 끝이 안보일 정도로 크다. 호수의 60%는 페루에,40%는 볼리비아의 국경에 걸쳐져 있고, 국경은 호수의 중앙 쯤에 있다.
아침이지만 고도 때문에 굉장히 선선한 날씨.
호수 근처의 작은 섬들에는 돼지들이 놀고 있다.
구름이 호수에 빠질 것만 같은 가까운 거리. 이 호수에서 우리의 단군 역사와 같은 페루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생각될 만큼 전설과 신비에 싸인 티티카카.
푸노에 있는 중앙 시장.
고기과 과일 및 채소를 살 수 있는 곳.
우리의 예전 재래시장과 같은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음료수 중 가장 돋보이는 잉카 콜라. 페루에서는 자체 콜라를 만들어서 파는 데, 그 맛은 에너지 드링크 맛이다.
생각보다 싼 가격에 가방을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볼리비아와 페루에서 볼 수 있는 색깔과 디자인들.
현재는 이용되지 않는 철도길이 무색할 뿐이다.
푸노의 가장 번화한 거리. Lima Passenger Street.
레스토랑, 바, 상점 들이 모두 놓여 있는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너무 작은 도시이기에 이 곳밖에 관광할 것이 별로 없다.
푸노도시는 주로 티티카카 호수에 사는 소수 민족과 섬을 방문하기 위해 거쳐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푸노의 중심부에 높인 Plaza de Armas.
이 먼곳까지 스페인의 영향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은 모두 브라질을 제외한 모든 남미국가 스페인어를 쓰고, 시내의 중심부에 높여 있는 유럽식 광장 형태와 성당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전쟁과 식민지는 잊은채 현재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푸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제부터 페루로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페루의 푸노라는 도시를 가는 길은 그 어느 길보다 아름다웠다.
심지어 알프스보다도.
구름을 뛰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낮은 구름들.
아직 높은 고도라 그런지 구름이 내려 앉은 것 같다.
저 멀리 보이는 호수가 바로 티티카카 호수.
볼리비아와 페루에 걸쳐 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높이 있는 큰 호수 중의 하나이다.
점점 티티카카호가 가까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