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에는 칠레 서민생활의 한자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비롯해, 계절 야채와 과일, 인디오의 약초 등 없는게 없다.

건물 안에 들어서면 보이는 넘치는 해산물들.

다양한 종류의 태평양에서 온 생선들.

시장 안에는 작은 식당이 몇 군에 있어, 성게나 어패류 수프등을 먹을 수 있다.

1514년 발디비아 일행은 원주민의 저항을 받으면서도 침략을 멈추지 않고 산티아고에 들어섰다. 그후 제일 먼저 시내 중심에 교회 건립을 계획하여 1588년 이 대성당이 세워졌다.
이 대성당은 칠레 가톨릭의 총본산이기도 하다. 많은 성구에는 예수회의 사상이 짙게 배어 있다고 한다.
대성당에는 수많은 성구와 종교화가 전시되어 있지만, 이곳은 결코 과거 역사의 유물이 아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가 많은 칠레에서는 지금도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군사 독제체제하에서도 반군정 시민 그룹의 근거지가 되었으며, 성당 앞에서는 항의 집회가 열렸다고 한다.
도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모테 콘 우에시요 가게.
모테 콘 우에시요는 칠레의 대표적인 디저트로 차게 해서 여름에 먹는다.
모테는 보리, 우에시요는 건조시킨 복숭아로, 건조시킨 복숭아를 시럽에 재서 부드럽게 하여, 삶은 보리와 함께 먹는다.
생각보다 보리가 배를 부르게 하여, 디저트로 생각하기엔 좀 큰 감이 있다. 하지만, 달짝지끈한 맛에 복숭아는 한번 맛볼만 하다.
대형 슈퍼와 은행이 모여 있는 곳.
근대적인 빌딩이 늘어서 있고, 고급 부티크와 세련된 레스토랑, 까페, 쇼핑센터가 즐비해 있다.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많이 보이는 회사원들.
지나가면서 들을 수 있는 칠레 음악.
서울의 종로와 명동을 연상시키는 많은 유동인구.
거리에서 직접 살수 있는 칠레 로또.
도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구두닦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