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사막 투어 (Desert Tour)

철도의 무덤 (Cementerio de Trenes)

과거 이 지역을 열심히 달리던 철도. 지금은 사용되지 않아 철도들의 무덤이 된 곳이 있다.

Cementerio de Trenes
Cementerio de Trenes 2

치우는 것 조차 돈이 들기에 그냥 내버려진 철도들.

Cementerio de Trenes 3

이제는 관광객들이 들리는 박물관이 되어 버렸다.

Cementerio de Trenes 4

철도 사이사이를 지나다니며 올라다녀도 되는 것은 지키는 이기 아무도 없기 때문.

Cementerio de Trenes 5

과거에 광물들을 옮겼지만, 어떤 이유에서인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스페인어의 한계로 알 수 없었다.

Cementerio de Trenes 6
Cementerio de Trenes 7

달리고 달리던 칠레에서 볼리비아의 우유니까지. 분명 철도는 남미에서 사랑받는 교통수단이 아니다. 거의 모든 남미 국가에서는 야간 버스를 이용하여 도시간 또는 나라간 이동하곤한다.

Cementerio de Trenes 8

아인슈타인의 물리학 공식이 쓰여진 버려진 철도.

우유니 가는 길 둘째날 밤 Culpina 숙소 (The second Night to Uyuni Culpina Lodge)

마지막 여정을 마치고 둘째날 밤을 묵기 위한 Culpina에 도착하였다.

이곳은 첫째날 묵은 숙소와 다르게 작은 마을이고, 샤워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우유니에서 또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하고, 지대가 지금 까지 있었던 곳과 다르게 낮아산소가 비교적 많다.

이제 적어도 산소 걱정은 조금 덜하다.

The second Night to Uyuni Culpina Lodge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이틀동안 씻지 못했기에 샤워부터 하였다.

Dining Room in Culpina Lodge

볼리비아 가정집이라 그들의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이리 저리 화려한 장식품이 많이 놓여있다.

The second Night to Uyuni Culpina Lodge 2

사막에서 빠져나온 첫 큰 마을이라서 그런지, 라마와 알파카 관리를 제외한 수입원은 관광객으로 보인다.

Culpina

굉장히 띄엄띄엄 놓여 있는 집들이지만, 엄연히 이곳은 마을이다.

Lama T-Bone Steak

저녁 메뉴로 제공된 라마 티 본 스테이크

후우. 맛은 양고기와 비슷하지만 생각보다 맛은 더 있다.

Morning in Culpina

다들 피로에 쩔어 저녁먹고 다들 휴식을 취하며 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본 마을의 풍경.

학교를 가기 위해 모여든 볼리비아 초등학생들.

Morning in Culpina 2

그 사이 오늘 반나절 코스를 위해 필요한 음식과 기름, 물 그리고 우리 짐을 싣으며 가이드들도 차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Morning in Culpina 3

나름 초등학생 교복도 있다.

Morning in Culpina 4

초등학교 앞. 나름 볼리비아에 사는 아이들의 생활 모습을 잠깐이라도 볼 수 있었다.

돌 정원 (Rock Garden)

돌 정원이라고 불리는 이곳. 사막의 모래가 만든 돌 작품들이 모여져 있기 때문이다.

Rock Garden

공룡인가 새의 머리 처럼 보이는 돌 작품들.

On the Way to Rock Garden

이틀동안 계속 먼길을 달려 먼지를 뒤집어 쓴 짚차.

Rock Garden 2

사막의 붉은 모래와 암석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돌 정원.

Rock Garden 3

그 중에서 이 바위들 위에만 사는 당근? 이끼를 연상시키는 식물이 있었으니.

Plants on the Rock

돌 위의 영양분을 먹고 사는 식물. 이끼는 아니라고 한다.

Rock Garden 4

점점 지대가 낮아지는 느낌. 그래서 그런지 초록의 무성함도 조금 더 보이기 시작한다.

Rock Garden 5
Rock Garden 6
Rock Garden 7

이곳이 오늘의 마지막 일정이 되겠다.

이렇게 하루밤 자면 마지막 여정, 소금 사막 우유니에 도착한다.

Canapa 호수 (Laguna Canapa)

점심을 먹고 또 달리기 시작한다. 가는 길 호수란 호수는 다 들리는 듯하다.

또 다른 호수 Laguna Canapa.

Laguna Canapa
Near Laguna Canapa

특이한 점은 호수 근처에 이 곳에서만 서생하는 잡초가 듬성듬성 자라나 있다.

Laguna Canapa 2

구름처럼 듬성듬성.

Laguna Canapa 3

호수는 깨끗하지만 무언가 초록빛 물결이 보인다.

Laguna Canapa 4

근처 붉은색 이끼?로 인해 붉은 빛도.

Near Laguna Canapa 2

라마와 알파카가 뜯어먹던 잡초임에 틀림없다.

Lizard near Laguna Canapa

잠시 앉아 쉴때 발견한 도마뱀. 꼬리를 열심히 흔들어 되면서 보호색이면 안보이는 줄 아는 듯.

Hedionda 호수 (Laguna Hedionda)

호수는 이틀 동안 정말 많이 보는 것 같다. 점심 식사를 하며 휴식을 취할 곳은 Laguna Hedionda.

Laguna Hedionda
Laguna Hedionda 2

과거 화산이 만들어낸 물의 그림자.

Laguna Hedionda 3
Laguna Hedionda 4

사막의 흙으로 만든 벽돌로 쌓은 구조물이 보인다.

Lunch Time

점심을 준비하는 가이드이자 드라이버들.

먹을 것 하나 없는 이곳에서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서 이미 숙소에서 먹을 것들을 대부분 가지고 왔다.

Lunch Time 2

야채와 참치 그리고 볶음밥 류.

Lunch Time 3

생각보다 맛있으나 먹고 난 후 소화를 시키기 힘든 환경이라 많이 먹지 못했다.

Ready to go

점심을 먹고 난 후 다시 볼리비아의 우유니로 떠난다. 오늘 밤만 지나면 우유니에 도착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