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몬테비데오 (Montevideo)

몬테비데오 호스텔 (Unplugged Hostel in Montevideo)

호스텔을 이용하면서 퐝당한 여러가지 일 중 하나.

4 Bedrooms in Hostel

우리가 머물렀던 4인실 방의 왼쪽 아랫쪽에 머물었던 이상한 사람이 한명 있었다.

낮에 자고 밤에 움직이는 것과 더불어 잘때마다 수건을 머리에 두르며 마늘을 놓았던 사람.

그리고 잘때마다 혼잣말로 중얼중얼.

그래서 피해 컴퓨터 사용중.

Seyeong using Internet

그리고 이 때 일본의 쓰나미 소식을 인터넷으로 접하게 된다. 세상에 이런 일이. 놀라운 일이었다.

Kitchen in Hostel

처음에는 영화의 한 장면인줄만 알았던 일본의 쓰나미는 티비에서 계속 중계하며 나오는 것을 보고 진실인 줄 알았다는.

몬테비데오 Daniel Munoz 광장 (Plaza Daniel Munoz)

Pocitos 해변 옆에 있는 바닷가 근처의 광장. 광장 근처에 야자수 나무가 무성하며, 젊은이들의 모임 장소이기도 하다.

Plaza Daniel Munoz

야자수 나무마다 오순도순 청소년들의 수다란.

Palm Trees in Plaza Daniel Munoz

바다가 가까운 곳이라 조깅하기도 좋은 곳이다.

View of Plaza Daniel Munoz
Jogging Road near Plaza Daniel Munoz

남미를 여행하면서 느낀 우루과이만의 특유 느림의 미학이란 잊을 수 없을 듯하다. 사람들의 느긋함과 여유로움은 반드시 부유함을 요구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몬테비데오 Pocitos 해변 (Playa Pocitos)

To Pocitos Beach

버스를 타고 콜로니아에서 2시간 쯤오면 몬테비데오에 도착한다.

우루과이의 수도인 몬테비데오는 우리나라의 부산과 같은 느낌이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보다 작은 소도시에 해변을 즐길 수 있는 그런 곳.

우리가 묵은 호스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몬테비데오의 대표되는 포치토스 해변.

Pocitos Beach

계절의 특성상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라, 그렇게 많은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People in Pocitos Beach

바닷물도 깊지 않고, 그리 깨끗해 보이지도 않는 정도.

Shallow Beach

나는 물에 들어가지 않고, 햇볕만 즐기며 돌아다니녔다.

Around Pocitos Beach

해변을 둘러싸고 있는 빌딩의 느낌, 부산에 온 듯 하다.

View of Pocitos B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