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부에노스 아이레스 (Buenos Aires)

엠파나다스 (Empanadas)

남미에서 간식으로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표 음식이다.

모양은 만두같이 생기고 밀가루 반죽에 속재료가 있으며, 크기는 손바닥 만하다.

Empanadas

가격은 들어가는 속 재료에 따라 우리 나라 돈으로 천원에서 2천원 정도.

Empanadas 2

화덕에서 구운 것이라 바로 먹기에는 상당히 뜨겁다.

Meat Empanadas

속 재료는 10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하다.

소고기, 닭고기, 야채, 햄, 옥수수, 양파 그리고 믹스 등 갖가지 재료의 조합으로 만들어 진다.

한개씩 간식으로 먹기에 좋은 음식이다.

아르헨티나 탱고 (Tango)

탱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 ‘아르헨티나’

탱고를 보기 위해 Cafe Tortoni의 티켓을 예매하였다.

저녁 8시 시작된 공연은 한시간 반동안 진행된다.

On the Way to watch Tango
In Cafe Tortoni

드디어 불이 꺼지고 탱고 연주가 시작되었다.

Tango 1

처음 보는 탱고라 잘 모르지만, 하나의 이야기를 가지고 스페인어로 주인공들이 연극을 하며 춤을 춘다. 그리고 무대 옆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등으로 탱고 음악을 연주한다.

Tango 2

안무가들의 빠른 움직임은 카메라가 포착하기 힘들 정도.

춤과 음악 그리고 연극이 겸비한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탱고 공연 사이에 잠시 토착 원주민의 공연이 있었다.

탱고에 더 다가간 느낌이다.

스테이크 Asado de Lomo (Steak)

사람보다 소가 더 많이 사는 나라 ‘아르헨티나’에서는 스테이크는 국민 음식이자 보편적인 음식이기도 하다.  가격도 저렴한 이곳과 우루과이에서 하루 이틀에 걸쳐 스테이크를 먹었다.

특히 놀란 점은, 주된 식사 시간인 저녁에 레스토랑에서는 저녁 영업을 20:00가 넘어서 시작한다. 저녁을 일찍 먹을 수가 없는 것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같은 도심에서는 육류 요리를 2시간씩 천천히 식사를 즐긴다. 서비스료는 계산된 음식의 10-20% 주는 것이 관례이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론리 플래닛 추천 나름 격이 높은 레스토랑, 질 좋은 스테이크를 맛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Restaurant
Inside of Restaurant

음료는 얼음이 담겨진 곳에 넣어져 서빙된다.

Beer in Water with Ices

특히, 추천할 만한 음식은 일명 스테이크 Asado de Lomo 어딜 가나 ‘로모’라고 하면 기름기가 적은 안심을 제공한다. Asado de Chorizo는 등심, Asado de Cotilla는 갈비이다.

Medium Cooked Steak, Asado de Lomo

가격도 격이 높은 레스토랑 치고 괜찮지만 맛은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맛있었다고 플로리안을 말했다.

내가 시킨 샐러드 요리

Salads

독일에서 살이 쪄서 온 나에게 맞는 요리이다.

In Restaurant
Florian in Restaurant

그 가격은 1인분에 8-20달러 정도로 레스토랑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아사도를 먹을 수 있는 곳을 특히 Parrilla 파리야 라고 부른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몬세라트 지구 (Buenos Aires Barrio Monserrat)

‘은의 나라’라고 불리우는 아르헨티나는 유럽의 탐험가에 의해 은을 찾기위해 정복되었다.

남미 대륙의 놀라운 점은 토지가 넓다는 점이다. 국토면적 세계 8위(한국 면적 28배)인 아르헨티나는 지평선이 전부 초원이거나 산맥 또는 태양이 작열하는 정글, 365일 여름이 찾아오지 않는 빙하 지대까지 다양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다.

주 정복자였던 스페인은  또 다른 유럽을 만들기 위해 원주민 문화를 정복하였고, 현재 인구 95% 이상이 유럽계 이민자로 형성되어 남미 문화를 만들게 되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스페인어로 ‘좋은 공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Buenos Aires

다행히 센터에 위치한 호스텔 앞

Front Door of Hostel

건물 6층에 위치한 곳에 가기 위해 타야 하는 오래된 엘리베이터.

An Old Elevator

6인 1실의 호스텔 방

6 Persons in a Room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센터라고 불리는 몬세라트 지구에는 대성당, 국회의사당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볼거리가 있고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 5월거리에 있다.

May Street
May Street 2
Graphiti near May Street

식민지 정복을 받은 나라의 공통점은 대부분 도로가 바둑판 모양이라는 데 있다. 따라서, 모든 길이 100m 간격으로 구획되어 있고, 도로에서 다음 도로까지 블록으로 나뉘어져 있다.

우리나라의 여의도라고 생각하면 딱 맞는 ‘5월 광장’ 축구, 집회, 데모 등 무슨 일만 있으면 많이 모이는 곳이다. 1810년 5월 25일 자치 정부의 설립을 외치며 독립 선언을 하였을 때 얻는 기쁨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까페 토르토니. 1858년 개점한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까페바이다. 스페인이나 아르헨티나에서 유명한 극작가나 시인과 예술가는 모두 이곳을 사랑하였다. 지금은 탱고쇼와 공연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한번씩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Cafe Tornoni
People are waiting for Cafe Tortoni

이곳에 기다리는 줄이 아침인데도 많은 관광객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길기에 30분 넘게 기다려서 들어간 까페 안.

Inside of Cafe Tortoni
Churros, Caffee and Cocoa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국회 의사당과 공원

Parliament
Near Parlia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