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루투갈의 수도인 만큼, 리스본은 큰 도시. 그리고 그 도시는 여러 지역으로 이름이 나뉜다.
알파마 지역은 성이 있는 곳으로, 구시가지로 구분되어 많은 잔잔한 볼거리가 많다.
스페인의 안달루시아지방도 그렇지만 포루투갈도 아랍의 영향으로 이슬람과 고유의 문화가 융합되어 독특한 도자기 문양과 색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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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고지대와 저지대를 이어주는 트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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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리스본 도시 밑에는 큰 강이 있다. 이 강은 지중해 바다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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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그려진 포루투갈 전통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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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중해 기후로 이곳은 오렌지 나무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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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따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오렌지 열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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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를 향기가 항상 포루투갈과 스페인 여행에서 느껴졌는데, 이것이 바로 오렌지 꽃 향기이다. 향수에서 베이스로 많이 사용되고 애용되는데, 오렌지 블로섬이라고. 오렌지 꽃이 피면서 내는 향기는 정말 은은하고 아름답다. 특히 밤에는 그 향이 더 진해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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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루투갈의 전통 결혼을 보여주는 그림벽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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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에서 입을 만한 망토. 사실 포루투갈의 이러한 지형 때문에, 비행기를 타는 게 무서웠다. 비행기장을 만드려면 넓은 규격의 평평한 지형이 있어야 하는데, 이곳은 전신만시 언덕이기 때문. 리스본에서 마드리드 가는 비행기를 탈 때 느꼈다. 뭔가 공항도 언덕 진 것을. 그래도 비행기는 심하지 않는 직선 거리를 타고 떴다. 밤에 비행기를 탔을 때 도시가 보석처럼 반짝거렸다.
리스본에서 빼높을 수 없는 Sao Jorge성. 리스본 지형이 워낙 언덕이 많은 지라 언덕의 가장 높은 지역에 있는 이 성을 가려면, 이 높은 언덕을 향하는 트램을 타야 한다. 그 트램은 좁고 좁은 길을, 정말 놀랄 정도로 좁은 길을 요리조리 피해서 이곳에 데려다 주는데, 그 느낌이 역시 과거 유럽을 보는 듯하다.
Castelo de Sao Jorge
우유맛 아이스크림.
Milk Ice Cream
오목조목 좁은 리스본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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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단단한 돌로 지어졌고, 포루투갈 역사상 또 지리상 위치때문에 아랍의 왕들이 이곳에 머물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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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이곳 저곳 요새로 둘러 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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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시간마다 보여주는 잠맘경의 반사원리를 이용해 리스본 도시를 설명해주는 페리스코프는 엄청 감동적이었다. 저 넓은 하얀 반구에 거울의 반사 원리를 이용해 도시를 볼 수 있다. 가끔 날씨가 좋은 날은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과 어떤 비행기인지 볼 수 있을 만큼 선명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