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바이에른 (Bayern)

성 니콜라우스 날 (Nikolaus Day)

독일에는 12월 6일이 성 니콜라우스의 날이라고 하여, 아이들에게 초콜렛와 같은 선물을 준다.

크리스마스 달력에 성 니콜라우스의 날까지..12월의 초콜렛 소비는 대단할 듯..

음식도 문제지만 한국에서 먹는 초콜렛의 10배는 독일에서 먹는 듯 하다.

12월 4일에 맞춰 시부모님은 우편으로 성 니콜라우스 선물들을 보내주셨다.

Saint Nikolaus Day

처음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벌써 받는 건가? 하였지만 성니콜라우스의 날 선물이라기에 완전 놀랬다.

똑같은 초콜렛이 2개씩 들어 있는 크리스마스 달력

Our Christmas Calender

크리스마스 달력이 없는 플로리안은 보너스로 한개 더 받았다.

Florians Christmas Calendar

12월 6일에 뜯어보라는 한 가지 선물만 빼고 열어본 선물들은

Presents from Parents-in-law

여러 초콜렛이 담겨 있는 초콜렛 봉지와 천사 장식품, 수프에 넣어 먹으면 맛있는 독일식 요리 가루, 방향제로 쓰는 오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초,  Camile 차, 크리스마스 장식품 등 이었다.

그리고 12월 6일 마지막으로 열어본 선물에는 프린터에서 바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사진 종이와 사진을 꾸밀 수 있는 펜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사고 싶은 거 사라는 의미로 20유로까지……완전 감동 ㅠㅠ

그리고 엑스트라로 플로리안에게 받은 니콜라우스 초콜렛…

Nikolaus Present from Florian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시장 (Nuernberg Christmasmarket)

뉘른베르크란 도시를 가장 유명하게 한, 크리스마스 시장이 11월 마지막 주부터 12월 23일까지 중앙시장에 열렸다.

Christmasmarket Angel

크리스마스 시장으로 가는 길

To the Christmasmarket

오프닝 날인 그 금요일, 바이에른 주에만 있는 크리스트 킨드(Christkind)가 와서 이 곳에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리고 왜 열리는 지 잠시 공연한 다음 크리스마스 시장을 둘러보게 되었다.

Openings Day

이 많은 사람들과 5시 반에 기다린 것은 교회 테라스에 있는 크리스트킨드를 보기 위해서이다.

Christkind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이고 보이기 힘든 거리지만, 크리스트 킨드는 금발머리의 20대초반의 여자이다. 성탄절 노래와 함께 밴드의 공연이 이루어진 뒤 시장 구경을 하였다.

Decoration Cookies

크리스마스 시장답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들도

Christmastree Decorations

장난꾸럽게 생긴 인형들도..

Creepy Puppets

빠질수 없는 먹거리들.. 설탕에 녹인 아몬드, 럼 아몬드, 아마레토 아몬드, 바닐라 아몬드, 칠리 아몬드 등 갖가지 맛의 아몬드와 간식들

Sweets Shop
Amaretto, Chili, Rum Amonds

다양한 캐릭터와 모양으로 조각된 초들

Designed Candles

크리스마스전에 집안을 장식할 크리스마스 트리도..

Christmas Trees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집의 모양을 띤 램프들도

House Lamps

크리스마스 시장의 다른 길 한편에는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따로 있었다.

Childrens Christmasmarket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와 함께..

Inside Childrens Christmasmarket

빠질 수 없는 글루와인, 포이어탕 볼레(Feuerzangenbowle)라고 글루와인과 제조법이 조금 틀린 겨울 음료도 팔고 있다.

Feuerzangenbowle

마지막으로 뉘른베르크 시내를 마차를 타고 구경할 수 있는 관광코스도 있었다.

Horse Carriage

관광객에게는 하루, 이틀 머무는 도시이지만 나에겐 생활인 이 도시는 다행히 이러한 이벤트로 인해 심심하지 않다.

Jazz Club (Nuernberg Jazz Club)

뉘른베르크에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째즈 클럽 중 한개가 있다. 주말에만 공연이 있는데, 매주 다양한 밴드의 연주가 진행된다.

Jazz Studio in Nuernberg

2번째로 가는 째즈 클럽에는 피아노가 메인인 젊은 청년의 연주가 있었다.

Today Program

지하의 째즈공연 까페 내부에는 동굴처럼 생긴 바에 공연장소가 있었다.

Jazz Club Inside

오늘 공연장에 같이 간 플로리안의 중국 동료들과 함께

With Florians Chinese Colleges

그렇게 2시간 동안 째즈 공연은 시작되었다.

Jazz Introduction

글루 와인 (Glueh Wine)

독일에서는 겨울에만 마시는 특별한 와인이 있다. “글루 와인”이라고, 와인에 오렌지, 레몬, 설탕, 시나몬 등을 넣고 끓여서 마시는 것으로, 종류는 블루베리/화이트 등 여러가지가 있다.

Glueh Wein Shop

특히 밖에서 사람들은 글루와인을 사 마시며, 추운 겨울에도 수다를 떤다.

뉘른베르크에 크리스마스 시장으로 붐비는 길가 한구석에 세워진 글루와인 부스.

Gluewine Menu

화이트 글루와인을 주문하였다.

깜찍한 부츠 잔에 나온 글루와인을 가지고 난로 한구석으로..

near Fire stainding
With Gluewine

독일에서는 밖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컵의 값까지 같이 내야 하는데, 나중에 잔을 돌려주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개의 글루와인을 주문했을때, 총 11유로를 내었고, 총 6유로는 순수한 글루와인 값이므로 잔 값인 5유로는 다마시고 잔을 돌려주면 받을 수 있는 것.

나름 괜찮은 시스템이다. 각 부스마다 컵이 똑같에서 꼭 이곳이 아니어도 돌아다니면서 다 마시고 잔을 내면 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In front of Gluewine Booth

기념으로 챙겨온 부츠 컵들. 집에서 간간히 글루와인을 마실 때 사용할 것이다.

Gluehwine Boots Cu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