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있는 체인 스테이크 레스토랑.
스페셜한 날만 가는, 그래서 플로리안의 생일날 가게 되었다.
Block House라고 불리는 이 곳은 함부르크 본사에 독일의 나름 큰 도시에 존재하는 유명한 체인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하노버에서 만나 찾아간 Block House.

스테이크 메뉴를 시키면 먼저 나오는 샐러드

서비스로 제공된 토마토가 얹어진 빵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1인.

내가 주문한 럼스테이크

플로리안이 주문한 안심

독일에 있는 체인 스테이크 레스토랑.
스페셜한 날만 가는, 그래서 플로리안의 생일날 가게 되었다.
Block House라고 불리는 이 곳은 함부르크 본사에 독일의 나름 큰 도시에 존재하는 유명한 체인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하노버에서 만나 찾아간 Block House.
스테이크 메뉴를 시키면 먼저 나오는 샐러드
서비스로 제공된 토마토가 얹어진 빵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1인.
내가 주문한 럼스테이크
플로리안이 주문한 안심
독일의 중심에 있는 산, Harz Mountain에서 가까운.
2차 세계 대전 당시 파괴가 적어서 아직도 오래된 건물을 볼 수 있는 Goslar라는 도시를 카로와 함께 방문하였다.
건축양식은 네오 고딕으로 독일 다른 도시에서도 보지 못한 색채와 문양이 장식된 건물들을 볼 수 있다.
도시의 중심 광장.
부활절 연휴와 같이 놀러온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분수 앞의 사람들
작은 골목 사이사이도 과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지나가다가 보인 괴테가 살았던 집.
Harz 여행 중에 괴퇴가 머물렀던 집이다.
작은 도랑도 흐르는
특히, 이 곳에 존재하는 Schiller라고 부르는 회색빛의 얇은 돌로 벽을 감싼 건축 양식은 굉장히 독특하였다.
물고기 비늘같이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돌을 얇게 썰어 붙인걸 알 수있다. 돌들을 어떻게 연결했을까?
고슬라의 관광 상품
와인과 맥주 그리고 과자가 있다.
12시 시간에 맞춰 나온 광장에서는 인형 시계로 인해 많은 사람들로 붐비었다.
12시 15분에 1시간 가량 이 꼬마 기차(?)를 타고 시티 투어를 하였다. 작지만 전통이 살아 있는 귀여운 도시, 고슬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있을까 싶은 독일의 작은 마을에서는 내가 이름을 만든 ‘믿음 슈퍼’ 라는 것이 있다.
교외라 각자 밭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농부가 밭을 일구어 감자나 다양한 채소를 바로 재배하여 싼 값에 사람없이 파는 것이다.
물론 각 야채 옆에는 저금통(?) 이 있어 농부가 적당하다고 적은 가격의 돈을 넣고 가면 된다.
하지만 사람이 없는데, 사람들이 정직한지 이 시스템이 계속 지속되고 있다.
이 곳에 살았더라면 나도 즐겨서 샀을 듯한 감자.
감자만 있을쏘냐.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벼룩시장 처럼 1유로에 파는 곳도 있다.
이곳에서 나는 백조모양의 꽃병을 1유로에 샀다.
독일의 Lueneburg 근처에는 지금 이맘때쯤 수확되는 비싼 야채가 있는 데, 그것이 바로 아스파라거스이다.
한국에서 보기 힘들어서 처음에는 아스파라거스인지 못알아보았다. 독일 이름은 Spargel.
차를 타고 지나다 보면 많은 곳에서 Spargel이라고 쓰인 간판을 볼 수 있다.
색깔은 녹색과 흰색이 있다.
그냥 먹는 맛도 괜찮지만 요리를 위해 감자 깍는 칼로 다듬은 아스파라거스
잘 익혀진 아스파라거스
베이컨과 함께 따뜻하게 데워지고 있는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 크림 소스에 아스파라거스, 감자와 함께 베이컨을 얹어 같이 먹으면 된다.
독일에 와서 느끼는 거지만 독일 가정식은 상당히 맛있고 건강하다.
플로 어머니가 요리를 잘하시는 이유도 있겠지만, (참고로 대부분의 독일인은 하루에 한번 점심으로 따뜻한 음식을 먹는다.) 밭에서 재배한 채소에 매일 다양한 음식 재료와 소스로 요리를 먹는 것을 보면 왜이리 독일에는 80넘는 할아버지 조차 많은지 이해가 되기도..
한국에서 1년 산 독일 친구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한번도 독일 음식이 그립지 않았다고 한다. 이유인 즉 다양하고 맛있는 한국 음식이 너무 좋아서..
이렇게 독일 음식을 먹다보니 나도 한국 음식이 잊혀져 가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