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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불꽃과 에펠 탑 (Flame of Liberty and Eiffel Tower)

다음날 아침, 크로아상 아침을 먹고 다시 시티투어에 나섰다.

지도가 없이 디미트리가 너무 길을 잘 알기에, 그냥 따라다니면 돼서 더 많이 파리 광경을 즐길 수 있었던것 같다.

파리에서 파파라치에게 쫒기던 다이애나 비는 저 터널 밑에서 교통사고로 죽고 만다.

Flame of Liberty

그리고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여기에 꽃을 얹어두기 시작하였다.

Flame of Liberty 2

에펠탑으로 가는 길. 예전 군인을 위해 사용했던 병원이 개조되어 또다른 박물관으로 되살아났다. 에펠탑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라 많이 중요한 행사가 이곳에서 이루어진다고.

Palais de Chaillot
Eiffel Tower

점점 에펠탑에 가까워지자 그 크기에 놀라워진다.

In Paris

세번째 파리 방문이지만 이렇게 에펠탑을 걸어가면서 가까이 본적은 없다.

In Paris 2
Eiffel Tower 2
Eiffel Tower 3

크기도 크지만, 오늘은 바람이 부는 날이라 꼭대기 올라가는 것은 금물. 그리고 올라가려는 사람들의 줄에 또 다시 놀라고 만다.

Eiffel Tower 4
Eiffel Tower 5
Eiffel Tower 6

너무나 멋진 흑백사진 에펠탑.

Eiffel Tower 7

22.11.2012 발도르프 사십오일째

첫째,둘째 시간 Formenzeichnen

선생님도 늦게오고, 오랜만에 계속 무늬를 그리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다. 내가 제일 약한 분야이기도 하다. 굉장한 집중력.

셋째,넷째시간 Menschenkunde

우리 교실을 정리한 Frau Schuerer. 어제는 우리에게 휴일이었지만 교사들은 교실에 나와 토의를 하거나 준비를 하였다. 어제 토의한 내용과 공부한 내용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시작된 Simon의 발표. 남자 중에 가장 침착하고, 꼼꼼하고, 배려심이 깊은 아이. 발표를 할 때도 성격이 드러난다.

다섯째 시간 Geschichte

처음은 괜찮았지만 오늘부터 뭔가 흥미가 없어진다. 어떻게 진행된다 말인가. 역사 공부. 좀더 기다려 봐야겠다.

마지막 시간 Musik

발표회 때 연주할 4가지 곡을 열심히 연주하였다. 멜로디를 담당하는 부분을 Simon과 나누어 연주하고, 암튼 연습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다. 생각보다 음악에 대한 관심과 재능이 뛰어난 Ewelina. 추후가 기대된다.

국립 오페라 극장과 크레페 (Academie Nationale de Musique and Creperie)

오늘의 하이라이트 파리 전경을 보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 예전에 디미트리는 국립 오페라 극장 근처에 산적이 있었는데, 그 때 내가 방문한 적이 있다.

Academie Nationale de Musique

예전의 바스티유 감옥이 있었던 곳이라고. 이곳에서 많은 귀족과 왕족들이 처형을 당했더랬지.

Academie Nationale de Musique 2

다시 아늑한 집으로 갔다. 애플 와인과 함께 프랑스에서 빼놓지 않고 먹어봐야 할 푸아그라를 맛보았다. 처음엔 거위 간이라니. 못먹을 음식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맛있다. 여기다 무화과 쨈을 발라먹는데, 역시 프랑스 맛이라고 해야 할까.

Foie Gras and Cidre

그리고 저녁에 간 크레페 레스토랑. 디미트리 고향지역의 유명한 음식이기도 하다. 크레페는 후식으로 제공되는 초콜렛이 들어있는 것과 주식으로 먹을 수 있는 일반 크레페로 나뉜다. 햄과 계란, 소세지, 양파 등 여러가지가 들어간 크레페.

Creperie

주방이 바로 입구에 있어서 크레페를 만드는 주방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Creperie Restaurant

즐거웠던 오늘 하루.

In front of Creperie Restaurant

파리의 경치 (View of Paris)

파리시민 만 알 수 있는 공짜로 파리 전경을 볼 수 있는 팁. 바로 라빠예뜨 백화점 꼭대기이다. 이젠 많이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와서 보고 간다.

View of Paris
View of Paris 2

마침 해가 질 때라 에펠 탑 뒤로 보이는 모습은 오늘 하루 중 하이라이트였다.

View of Paris 3
Caro and Dimitri
Me and Florian
Us at Lafayette

20.11.2012 발도르프 사십사일째

오늘의 첫째시간 Menschenkunde

어제 나의 발표 후 잠깐 질문을 주고 받을 시간이 있었고, 오늘도 조금 계속 진행되었다. 그리고 마틴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마틴은 1학년을 맡았는데, 항상 피곤해 눈 밑이 피곤한 아마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큰 형을 둔 아이이다.

오늘 외국어 강좌 모임이 있어서, 다른 강의실로 옮겨졌다.

셋째 Erzaehlen

시몬의 진득이와 개미의 이야기가 마지막으로 진행되었다. 침착한 질문으로 시작된 이야기와 함께 재밌는 이야기 까지.

그리고 다음 시간부터 진행될 알파벳을 어떻게 배웠는지 시작했다. 다음 시간부터 알파벳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다.

Sprachgestaltung

저번에 읽었던 내용을 같이 읽고, 오늘은 Ewelina와 같이 어떤 부분을 뒤에 개인적으로 읽을 지 나누었다. 선생님의 수업 방식 때문일까, 불만이 많이 보인다. 개인적인 의견과 개인적인 행동을 시키고 결국 끝에는 자기 만의 방식으로 이끄는 선생님. 아마 이것이 아이들이 불만을 촉진시키는 가 보다.

Menschenkunde

아까 이야기와 다르게 계속된 학교의 학생 이야기. Frau Schuerer와 함께 하면 이야기가 끊이질 않는다.

Geschichte

술이란 주제를 놓고 대화를 하다 역사 공부 시작을 제대로 못하였다. 다음시간에 더 잘 배우겠지.

점심시간 후 Handarbeit

오늘 선생님이 조금 늦게 오는 가 싶더니 그레고와 얘기를 하더니 수업시간이 25분이 홀당 날아갔다. 끝으로 6학년 아이들이 한다는 크리스마스 용 장식을 만들었다. 창문에 달수 있는 것으로 종이가 미끌미끌하지만 종이처럼 뻣뻣한 면도 있다.

Buchbinden

저번에 붙였던 한쪽면을 마무리 하여 다른 한쪽면도  붙였다. 다음주에 가운데 철을 붙이려나? 그럼 완성이다.

My Filecase

내일은 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