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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013 발도르프 칠십일째

Formenzeichnen

1,2학년이 할만한 직선으로 된 폼을 그렸다.

Menschenkunde

어제와 계속된 이론. 반감과 공감을 의지와 연결시키고, 그리고 그것은 신경과 피의 운동과도 연관이 된다. 여기서 반감과 공감은 느낌으로서의 관념보다 어떤 것을 보거나 경험했을 때 끊임없이 나도 모르게 가지는 반감과 공감의 무의식의 영역.

Methodisch Didaktisches

Praktikum 방문 날짜를 정하고, 4학년 수학을 배웠다.

왜 같은 수학인데 배우는 방법이 이렇게 새로운지 모르겠다.

Musik

악기로 리듬 연습을 하고, 새로운 리코더 노래를 배웠다. 손이 둔해 졌나, 박자 감각이 약해진건지 뭔가 연주가 안된다.

내일 있을 에벨리나의 파티와 함께, 카타리나가 많이 밝아졌다. 헤어질 것 같은 분위기인데 조금 진전이 있었나 보다.

석류 주스와 케식 미나레 (Kesik Minare)

지중해 안탈야에서 풍부한 석류, 오렌지, 레몬.

특히 겨울은 석류와 오렌지 계절.

길거리에서 쉽게 바로 딴 석류의 즙을 마실 수 있다.

Fresh Granadaapple Juice
Fresh Granadaapple Juice
Fresh Granadaapple Juice 2
Fresh Granadaapple Juice 2

구시가지를 지나다 보면 오래된 성지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케식 미나레로 불리는 이슬람 성지.

Kesik Minare
Kesik Minare
Kesik Minare 2
Kesik Minare 2
Kesik Minare 3
Kesik Minare 3
Kesik Minare 4
Kesik Minare 4
Kesik Minare 5
Kesik Minare 5
Kesik Minare 6
Kesik Minare 6

09.01.2013 발도르프 육십구일째

Eurythme

오늘도 역시 Frau Christiansen이 아파서 수업이 빠지고 1시간 동안 우리는 마리아의 지도 아래 새로운 호세와 같이 연습했다.

Menschenkunde

새로운 5과 Menschenkunde 수업이 진행되었다. 의지와 생각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와중에 어린아이들의 컴퓨터 사용과 함께 음란물에 일찍 노출된 아이들의 문제와 같은 토의가 계속 되었다.

Musik

같이 여러 가지 악기를 가지고 노래에 맞추어 연주하고, 노래하고.

Rythmische Phase

아까와 비슷한 이야기가 계속. 어린 아이들의 빠른 인터넷과 컴퓨터 노출이 부모의 무관심과 바쁜 일과로 무시되고 있다.

어제 하루도 카타리나의 일때문에 심란했는데, 오늘은 좀 나아지는 것 같은데 역시나 같이 힘들다.

카라리오글루 공원과 히들릭 칼레시 (Karaalioglu Parki und Hidirlik Kalesi)

화창한 다음날 아침.

산책겸 도시 구경에 나섰다.

Karaalioglu Parki und Hidirlik Kalesi
Karaalioglu Parki und Hidirlik Kalesi

둥그렇게 만으로 이루어진 터키의 남쪽 끝에 위치한 안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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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alioglu Parki und Hidirlik Kalesi 2

예전 이곳을 지키던 탑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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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alioglu Parki und Hidirlik Kalesi 3

저멀리 지중해지만 눈이 쌓인 산도 보인다. 지금 저곳에 눈이 있어 스키를 탈 수 있다고, 지중해에 있지만 항상 따뜻한 것은 아니다. 오늘은 16도 정도로 따뜻. 하지만 그래도 위에 자켓을 입어야 한다. 그리고 수영하기도 힘들고, 여름은 50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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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alioglu Parki und Hidirlik Kalesi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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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alioglu Parki und Hidirlik Kalesi 5

오래된 성곽들이 비교적 유지되어 구시가지 분위기를 아늑하게 만들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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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alioglu Parki und Hidirlik Kalesi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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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alioglu Parki und Hidirlik Kalesi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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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alioglu Parki und Hidirlik Kalesi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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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alioglu Parki und Hidirlik Kalesi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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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alioglu Parki und Hidirlik Kalesi 10

예전 이곳을 지키던 병사를 만들어낸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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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alioglu Parki und Hidirlik Kalesi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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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alioglu Parki und Hidirlik Kalesi 12

야자수 나무는 겨울이지만 1년 내내 있다. 도시자체는 부정할 수 없이 괜찮은 안탈야. 산뜻한 아침 산책.

08.01.2013 발도르프 육십팔일째

오늘은 Frau Kluike의 육십번째 생일이 있었고, 오늘 8시 까지 그 반 앞에서 같이 모여 노래부르자고 했는데, 나는 그 반을 찾을 수 없었다. 그나마 늦게 노래끝나고 찾아가 인사할 수 있었다. 아~~~

Menschenkunde

오늘 Praktikum 계획이 발포되었다. 나와 카타리나는 2학년, Frau Robold, Frau Pirling반에 들어간다. 나머지는 다들 자기가 원하던 학년으로 가게 되었다. 3주 동안 어떤 일이 있을지…

그리고 저번에 배우다 만 4과 Menschenkunde를 계속 진도나갔다.

Zeichnen

오늘 마지막 시간. 저번에 그린 그림을 비교하며 오늘은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섬을 그렸다. 생각보다 어려운 물 표현.

Methodisch Didaktisches

Praktikum을 어떻게 계획할 것인가, 그리고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Sprachgestaltung

새로운 Spruechlein을 배우며 공으로 왔다갔다 던져가며 시를 읇었다.

Methodisch Didaktisches

Praktikum에서 수업 계획을 어떻게 할 것인지 각자 발표하였다. 수업 계획은 역시 쉽지 않다. 대충 구상은 되지만,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나저나 안그래도 전전 시간 카타리나의 이별 소식이 다들 쇼크를 먹었다. 본인은 얼마나 더 쇼크를 먹었는지. 남자 친구 때문에 프랑크푸르트에서 뉘른베르크로 이사오고, 이곳에서 일하려고 세미나를 듣고 있었는데, 졸지에 집을 구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다음주부터 Praktikum 시작인데 집중할 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