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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013 발도르프 칠십사일째

오늘은 수요일, 1,2교시 2학년과 3,4교시 1학년 영어와 음악 수업을 참관하였다.

매일 마다 뭔가 새로워지는 수업. 책도 없이 컴퓨터도 없이, 칠판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공책도 적게 하면서 2시간 동안 학생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면, 한국에서는 거의 불가능 할것이라고 생각된다. 당장 책 없이 수업하라니.

영어와 음악 수업도 마찬가지.

발도르프 학교는 이렇다 하면, 독일의 공립학교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것일까.

하루하루 외우고 준비해야 할 시와 노래 들이 늘어가고 있다.

 

아타튜크 동상과 구시가지 전망 (Atatuerk Statue at Cumhuriyet Meydani and Views of Old Town)

Atatuerk Statue at Cumhuriyet Meydani
Atatuerk Statue at Cumhuriyet Meydani

터키 깃발이 날리고, 예전에 번성했던 터키를 알려주려고 하는 듯 동상이 서있다.

구시가지의 전망. 지중해에 위치한 터키의 남부. 전혀 나쁘지 않다.

Views of Old Town
Views of Old Town
Views of Old Town 2
Views of Old Town 2

가파른 절벽으로 내다보이는 바다.

Views of Old Town 3
Views of Old Town 3
Views of Old Town 4
Views of Old Town 4
Views of Old Town 5
Views of Old Town 5

우리 나라의 교회만큼은 아니지만, 자주 보이는 이슬람 사원의 높은 타워.

Views of Old Town 6
Views of Old Town 6
Night Views of Old Town
Night Views of Old Town

밤에는 더 불빛 때문에 멋져보인다.

15.01.2013 발도르프 칠십사일째

오늘도 떨리는 하루. 이번주는 관찰하고 다음주부터 천천히 진행된다지만, 어제 부터 모든 것이 처음 시작되는 것이라, 긴장이 많다.

오늘 하루도 2시간은 Frau Robold반의 2b반을 관찰하고 나머지 두번은 3,4학년의 영어 수업을 참관하였다. 좋은 교수법은 쓰기도 하고, 시간을 어떻게 나누어 교사가 진행하는지 살펴보았다.

수업 후 카타리나와 점심 식사 후 Frau Schuerer와 잠시 이야기 하였다. 조금 조금씩 참여해보고 Frau Robold와 이야기 해보라는 조언과 함께 등등.

그리고 Frau Robold와 수업 때 궁금한 점이랑 다음주에 어떻게 천천히 수업에 내가 참여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발도르프 학교라 그런걸까 아님 원래 선생님들은 다 그런걸까. 다들 너무 친절하고 순박하다.

내가 계획한 대로 잘 진행되면 좋을 듯 한데..이래서 준비가 많이 필요한 것.

시장과 터키식 커피 (Old Bazaar and turkish Moka Coffee)

터키 시장, 올드 바자.

Old Bazaar
Old Bazaar

실용적인 것 부터 해서 관광 상품까지 다양하게 있다. 터키에서 여러 가지 색깔의 유리와 장신구로 장식된 램프를 구입.

Old Bazaar 2
Old Bazaar 2

햇빛이 쨍쨍한 안탈야. 날씨 좋은 날 길을 따라 까페에서 쉬었다.

A Street in Antalya
A Street in Antalya

터키식 커피, 터키식 모카. 대부분 커피콩을 빻아 뜨거운 물에 걸러 커피를 마시는 것과 다르게 터키식 커피는 갈은 커피콩을 뜨거운 물과 섞어서 먹는다. 그래서 빻은 커피 가루를 볼 수 있다.

Turkish Moka Coffe
Turkish Moka Coffe
Florian
Florian

14.01.2013 발도르프 칠십이일째

오늘부터 있는 실습 때문에, 밤잠이 뒤숭숭거렸다.

오늘부터 3주동안 있을 2b반. 예전 관찰 실습을 하던 2c반 옆이라 조금 느낌이 이상하기도 했다. 나를 다시 본 2c 반 아이들이 반겨주며, 이빨 빠진 것을 보여주며 좋아했다.

2b의 담임인 Frau Robold는 조금 널럴한고 편한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쳤다. 화요일과 목요일 시간 수업 후 상담으로 시간을 잡고, 오늘 수업을 관찰하였다. 1주 동안은 반을 관찰하고, 2주부터는 천천히 리듬 반복과 이야기 설명 등 그리고 3주 부터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그리고 4,5 교시는 3학년의 영어 수업과 4학년의 음악 수업을 관찰 하였다. 선생님마다 다른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반도 그렇다. 선생님에 따라 어떻게 정리되어 있는지 너무 다르다.

다음주를 위해 준비해야할 것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