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꽃이 만발한 스페인 빌라 광장.


레알 궁전.

레알 왕가의 궁전. 궁전에 들어가기 위해 줄은 상당히 길었다. 다행히 2010년에 먼저 들어가 보았기에 통과.


왕가 앞의 카톨릭 교회.


스페인과 포루투갈은 카톨릭이 대세.

Eurythme
오이리트미 2시간 강행. 연극에 진행될 그룹이 할 부분을 계속 연습했다. 몸과 동작과 그리고 글에 맞춘 분위기에 따른 알파벳 동작.
Theosophie
혼의 세계.
Gartenarbeit
좋은 흙을 만드는 방법은? 정말 상세하게 자세히 배웠다.
Musik
리코더 연습. 이제 어느 정도 감이 잡힌다 싶은데, 연습은 왜이렇게 하기 싫은 걸까.
Eurythme
다시 오이리트미. 오늘 지친다 지쳐. 다시 그룹 연습과 함께. 그리고 나머지 나는 혼자 Frau Christiansen과 개인 연습. 나의 역할은 너무 어렵다. 악역인데 힘들다.
Theosophie
오늘이 되어서야, 정신, 혼, 육체의 관계와 카마(업보)와의 관계가 정리되는 듯하다.
상당히 동양적 생각인데, 이곳 독일 뉘른베르크 한 곳에서 다들 우리는 전생에서 어떻게 만났길래 이생에 이러고 있을까라는 공통적 생각을 갖게 했다.
Garten
어제 방문했던 것에 대한 기억의 더듬음과 함께 새로운 지질학을 잠시 시작하였는데, 너무 진지하고 웃기려고 하는 Herr Neudorf의 수업.
Sprachgestaltung
오늘 두시간. 각자 자기가 고른 시나 산문을 열심히 개인 수업을 받아가며 연습.
Erdkunde
오늘 새로 시작한 Herr Nilson의 지질학 수업. 4학년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배우는 이 지질학은 우리의 교육과정과 또는 독일의 정규과정과도 완전 다르다. 특히 슈타이너가 이 지질학을 엄청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는데, 이유인 즉슨 우리 삶의 터전이기 때문. 앞으로 화요일 오후는 지질학으로 계속된다.
산 미구엘 시장.
2010년에 와서도 저녁에 맛있게 잘 먹고 간곳.
왜지 앞다리 살을 잘 말린 하몽.
하몽이 들어간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하였다.
저녁에 되면 시장은 더 매력적으로 변한다. 낮에는 정말 시장이었다면, 밤에는 바로.
시장에서 팔던 음식이 술 안주로 변하고, 상그리아나 와인을 마시며 이것저것 사먹을 수 있는 거대한 타파 바로 변신.
사실 마드리드는 해안가에 있는 도시도 아닌데, 스페인 최고의 해산물 시장을 자랑한다고 한다.
오늘 나의 눈도장을 찍고 간 싱싱한 굴.
싱싱한 굴을 레몬 즙을 찍어 먹는 맛이란.
웰컴 투 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