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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바흐 호수 (Brombachsee)

일요일 오후, 날씨 좋은 하루 어제와 같이 비올레타와 안두류스와 함께 뉘른베르크에 있는 가장 큰 호수인 브롬바흐 호수를 방문하였다.

독일에는 호수가 많은데 또 그중 수영이 가능한 호수가 있다.

Brombachsee
Brombachsee
Brombachsee 2
Brombachsee 2

이미 많은 사람들로 점령되어 있는 호수 해변.

Brombachsee 3
Brombachsee 3
Brombachsee 4
Brombachsee 4

먹을 것을 준비하고, 먹기 부터 시작. 왜 바깥에만 나오면 먹는 게 이렇게 맛있는지.

Brombachsee 5
Brombachsee 5

체리, 과자, 빵, 케잌 없는게 없다.

Brombachsee 6
Brombachsee 6
Brombachsee 7
Brombachsee 7

맥주와 함께 배를 부르게 한 뒤 물속으로 들어갔다. 계속 있으면 괜찮으나, 처음 들어가기엔 너무 차가운 호수.

Brombachsee 8
Brombachsee 8
Brombachsee 9
Brombachsee 9

수영하다 다시 나와서 맥주와 먹을것.

Brombachsee 10
Brombachsee 10

오늘 하루 잘 놀았다.

18.06.2013 발도르프 백오십육일째

Physik

다양한 실험과 함께 하는 6학년 물리. 우리보다 일찍 물리를 시작하는 독일.

화학은 7학년 때부터인데, 왜냐하면 더 추상적이기 때문.

여러가지 실험을 보면서 설명 듣는데, 내가 배운 것과 멀지 않아 다시 또 독일어로 들으며 새로운 용어를 익혀 가는게 재밌다.

Sprachgestaltung

2시간. 그레고의 반감이 계속되었다. 2주 동안 없었는데, 다시 시작된 반감.

나와 마리아는 할 연습 기회를 잃어버리고. 암튼 뭔가 엉성.

Handarbeit

코끼리의 다리를 오리고 다시 꿰맸다. 홈질을 하고 다시 박음질로.

나의 파랑색 코끼리 인형은 어떻게 보여질 것인가. 자신의 인형도 직접 만드는 이런 체험. 내가 받아 온 한국 교육은 체험이 부족하다. 생 체험.

Erdkunde

유럽의 지형 배우기. 4학년 때 독일 아이들은 자신의 지역과 그리고 주 그리고 나서 중유럽을 배우기 시작한다. 다양한 산의 모양과 알프스와 지진 등 관계. 유럽의 기차 지도나 여행지도 만 보다 지리지도를 보니, 이 감동은 또 무엇인가.

오늘은 1년 중 가장 더운 날. 젤라또가 빠질 수 없다.

마린베어크 피크닉 (Picnic at Marienberg)

뉘른베르크에는 많은 공원이 있다. 몇개의 공원은 그릴이 허용되어 있다.

토요일 점심 비올레타와 비올레타 남자친구 안두이스와 함께 피크닉을 하였다.

Grill in Marienberg
Grill in Marienberg

잘 익고 있는 뉘른베르크 소세지.

Grill in Marienberg 2
Grill in Marienberg 2
Grill in Marienberg 3
Grill in Marienberg 3

딸기, 피스타치아, 리투아니아식 에피타이저 등.

Grill in Marienberg 4
Grill in Marienberg 4

잘 구워진 소세지.

Grill in Marienberg 5
Grill in Marienberg 5
Grill in Marienberg 6
Grill in Marienberg 6

생각보다 감자를 늦게 구워 걱정하였지만, 잘익은 감자까지.

Grill in Marienberg 7
Grill in Marienberg 7

햇빛도 햇빛이지만 프리스비를 던지고, 배구를 한다고 몸을 이리저리 움직였더니 다음날 근육통이. 내일은 또 날씨가 좋기에 호수에 수영을 하러 가기로 하였다.

17.06.2013 발도르프 백오십오일째

Plastizieren

머리카락을 머리 위에 올렸다. 이제 3주 남았다.

Theosophie

다시 돌아온 그레고의 실습 이야기. 11학년 즉 우리나라 고 2학년 한반과 2주 동안 농업 실습을 갔다왔다. 그 안에서 있던 이야기와 갈등 및 여러가지 이야기로 한시간에 쭉~~~

25명 아이들 실습을 위하여 학교 교사 5명이 실습에 2주 동안 투여된. 역시 다르다.

Eurythme

총 12씬 중에 마지막 두 씬을 연습하였다. 다들 차츰 날짜가 가까이오니, 걱정이 앞선다. 시간은 없고 연습 시간은 부족하고, 항상 빠지는 사람도 있고.

Malen

오늘은 침식과 융기로 인한 바다와 육지의 지리학 지도 그리기.

Erosion Drawing
Erosion Drawing
Uplift Drawing
Uplift Drawing

Handwerk

4시간 동안 나의 초록색 조그마한 바구니를 열심히 사포로 문질렀다. 4시간 해도 아직 안된 사포질. 다다음주 마지막으로 사포질을 완성하고, 이렇게 목공 수업도 끝이다.

제네바 (Geneve) 둘째날

제네바 유스호스텔. 호스텔 조차 비싼 이곳은 스위스.

Geneve Youth Hostel
Geneve Youth Hostel

둘째날 아침 우리가 방문한 유엔. 유엔 두개의 본부는 뉴욕과 제네바에 있다. 제네바에서 설립된 세계 평화 기구. 우리의 반기문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있는 곳.

United Nations
United Nations

역시 세계 평화에서는 빠질 수 없는 간디 동상.

Gandhi Sculptur
Gandhi Sculptur

그리고 많은 국제 기구가 있는 이곳에는 적십자 본부도 있다.

Red Cross
Red Cross

다행히 유엔 방문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등록을 하고, 시간 마다 있는 가이드를 따라 1시간 동안 설명을 들으며 방문할 수 있고, 가이드 없이는 방문이 불가능.

Inside of United Nations
Inside of United Nations

각 자리마다 나라 이름이 써있고, 그 순서의 배치는 알파벳 순.

Inside of United Nations 2
Inside of United Nations 2

다양한 컨셉의 회의장.

등록증 증명사진.

At United Nations
At United Nations
Inside of United Nations 3
Inside of United Nations 3

제네바에서는 프랑스어가 쓰이기 때문에, 유엔에 사용되는 몇 개 대표 언어 중 하나가 프랑스어를 쓰는 인구가 많지 않은데도 프랑스어가 지정되어 있다.

Inside of United Nations 4
Inside of United Nations 4

정말 많고도 많은 회의 장을 지나. 생각보다 굉장히 큰 유엔 건물들. 이곳의 부지와 공원 등은 기부로 만들어 졌다고. 그리고 엄격하게 출입이 제한.

Building of Inside of United Nations
Building of Inside of United Nations
Inside of United Nations 5
Inside of United Nations 5

이곳이 바로 우리에게 역사가 뜻깊은 곳. 남한과 북한이 삼팔선을 기준으로 나누고, 잠정적으로 휴전을 하며 평화를 다짐하였던 곳.

Inside of United Nations 6
Inside of United Nations 6

특히 이방은 크게 주제에 따라 4개의 주제를 세피아 효과처럼 그려져 있는데. 이는 흑인의 노예 해방운동, 여성 해방운동, 어린이 등 약자들의 아픔을 승화하도록 그려져 있다.

Inside of United Nations 7
Inside of United Nations 7
At United Nations 2
At United Nations 2

하나하나의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나라에 온 사람들이 질문과 함께 다시 세계 평화에 관심을 가지고, 현재 가장 핵심 중점인 시리아의 문제와 여러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한개의 다리가 부러진 의자. 왜그럴까. 작가의 의도는 무엇일까. 가까이 가서 읽지 않고는 이해가 안갔지만 읽고 나니 바로 이해가는. 바로 장애인에 대한 관심. 한개의 다리가 부러져도 지탱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A disabled Chair
A disabled Chair

이런 뜻깊음을 가지고 다음 우리가 향한 곳은 스위스와 프랑스의 국경에 있는 케이블카.

제네바에만 있으면 사실 이곳이 스위스의 알프스 나라인가가 공감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다른 도시에 비해 모던화되었기 때문. 제네바의 외곽의 조용한 마을을 보고 싶다면 이곳이 좋다.

Border of Switzerland and France
Border of Switzerland and France

프랑스 절벽 산에 설치된 케이블카.

Cable Car on the Mountain
Cable Car on the Mountain
Cable Car on the Mountain 2
Cable Car on the Mountain 2

1000m 높이에서 바라본 제네바. 호수가 도시보다 더 크게 보인다.

View of Geneve
View of Geneve
On the Mountain
On the Mountain
On the Mountain 2
On the Mountain 2
On the Mountain 3
On the Mountain 3

제네바는 겨울에 많은 스키어들에게도 사랑 받는 곳. 프랑스의 유명한 산들이 멀지 않아, 겨울에 스키타기 그만이라고.

또, 스위스에서만 느낀 것은 비싼 물가와 임금 덕분인가 굉장히 많은 럭셔리 가게들이 어떤 도시를 가든 많다는 것.

Geneve
Geneve

일반 가게들은 독일에 있는 것과 같은데 말이다.

Geneve 2
Geneve 2
Geneve 3
Geneve 3

제네바의 구시가지는 조금 언덕져 있다.

Old City of Geneve
Old City of Geneve
Old City of Geneve 2
Old City of Geneve 2
Old City of Geneve 3
Old City of Geneve 3

신시가지에 비해 정말 조용한 구시가지.

Old City of Geneve 4
Old City of Geneve 4

많은 사람들이 알프스를 보러 스위스에 가고, 또 등산을 하러 가는 거라고 생각을 하며 물어보지만, 스위스의 도시 방문도 좋다는 것. 나라는 작지만 스위스의 매력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