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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6.2013 발도르프 백육십삼일째

Handarbeit

오늘 빠진 두시간을 대체해 다시 코끼리를 바느질했다. 대충 폼을 잡고 박음질에 이제는 뒤집어서 솜을 넣어 형태 완성, 발을 꼬매는 중.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오늘이 마지막 시간인데 귀와 꼬리 발바닥까지 만들어야 한다.

Physik

‘물리’시간. 8학년이 배우는 물, 공기, 전자에 대한 실험과 배우는 내용. 오늘 하루 왜이렇게 피곤한 건지.

Theosophie

어제 발표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다. 외국어인데도 불구하고 잘 마친 호세와 나에 대한 좋은 말과 우리의 발표시 차이점에 대한 이야기. 너무 조용한 분위기에 밋밋한 나의 발표에 대한 생각과 다르게 집중이 잘되고 잘 들었다는 Frau Schuerer. 취향의 차이가 이런 것일까.

Musik

발표회 쓸 노래 정비. 이제 한주 반이 남았다.

Mezquita 성당 (Mezquita Catedral)

Mezquita 성당. 꼬르도바 구시가지에 있는 대표 관광명소이다.

Mezquita Catedral
Mezquita Catedral
Mezquita Catedral 2
Mezquita Catedral 2

건축 양식이며 역사는 예전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가, 다시 성당으로 개조되었다.

Mezquita Catedral 3
Mezquita Catedral 3
Mezquita Catedral 4
Mezquita Catedral 4

때문에 이슬람 건축양식과 성당 양식의 조화를 볼 수 있는 곳.

Mezquita Catedral 5
Mezquita Catedral 5
Mezquita Catedral 6
Mezquita Catedral 6

크기도 엄청 커서 구시가지의 큰 한 곳을 뒤덮는다.

Mezquita Catedral 7
Mezquita Catedral 7

성당 옆의 독특한 스페인식 건물들. 뭔가 아랍 풍이 나면서 다시 스페인의 문화에 영향을 받았다.

Mezquita Catedral 8
Mezquita Catedral 8
Mezquita Catedral 9
Mezquita Catedral 9
Mezquita Catedral 10
Mezquita Catedral 10

성당 안의 넓은 정원.

26.06.2013 발도르프 백육십이일째

Eurythme

오늘 하루종일 수업과 논문에 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그런데도 더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하는 오이리트미.

Referate

두시간 오이리트미를 끝내고, 시몬, 나, 호세, 카타리나, 에벨리네, 그레고, 마틴의 발표가 이어졌다. 각자 20분동안 자신의 발표를 끝내고 질문 받기.

시몬의 불교의 8정도와 그것을 다시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런지에 대한 내용.

나의 장기 교사 담임제에 대한 이야기.

호세의 목공 교사의 수업 준비에 관한 이야기.

카타리나의 수업 방해에 관한 이야기.

에벨리네의 환상에 관한 수업 적용이야기.

그레고의 ‘장난감, 놀이’ 에 관한 이야기.

마틴의 ‘돌’ 석공에 관한 이야기와 발도르프 학교에서의 적용등 다양한 테마와 개인의 특성이 들어나는 발표였다.

이후에 점심식사 잠깐 후 다시 오이리트미 연습.

졸업을 위한 첫번째 관문이 지나갔다. 이제 7월 10일에 있을 발표회를 위해 엄청 준비해야하는 것. 그렇게 떨리지도 않았고, 나의 발표를 거의 외워갔기에 중간에 잊어버려도 금방 찾을 수 있었고, 발표 후에도 그렇게 안도감이 나질 않았다. 모두 잘했다고 했지만 기운이 나지 않는 건 기대가 높아서인가. 암튼 이렇게 마지막까지 2주가 남았다.

Jeronimo Paez광장, 점심 따파스 세트와 꽃의 거리 (Plaza Jeronimo Paez and Tapas Set Lunch and Calleja de las Flores)

오래된 스페인의 중세 분위기를 가진 도시 꼬르도바.

Plaza Jeronimo Paez
Plaza Jeronimo Paez
Plaza Jeronimo Paez 2
Plaza Jeronimo Paez 2

중간 중간 조용한 멋진 광장도 많다.

Plaza Jeronimo Paez 3
Plaza Jeronimo Paez 3
Plaza Jeronimo Paez 4
Plaza Jeronimo Paez 4

점심시간에 찾은 구시가지의 따빠스 레스토랑.

Lunch Restaurant
Lunch Restaurant

5개 따파스 세트가 10유로라니, 마드리드에서 와서 그런지 너무 저렴한 가격에 넘어갔다.

Tapas Set Lunch
Tapas Set Lunch

사실 따빠스의 지른 그렇게 좋지 않았으나, 다양함만은 인정해야 할듯.

특히 꼬르도바에만 있는 토마토를 잘게 부셔 올리브오일과 섞어서 빵위에 올려먹는 차가운 따빠스는 독특하고 맛있었다. 러시안 샐러드도 따빠스로 사랑받는 듯.

Tapas Set Lunch 2
Tapas Set Lunch 2

햄과 베이컨 치즈를 같이 튀겨 스프링롤처럼 먹는 따빠스.

Tapas Set Lunch 3
Tapas Set Lunch 3
Tapas Set Lunch 4
Tapas Set Lunch 4

점심 식사 후 레스토랑에서 멀지 않은 꽃의 거리.

파랑 화분과 분홍 꽃 하얀 벽의 멋진 조화.

Calleja de las Flores
Calleja de las Flores
Calleja de las Flores 2
Calleja de las Flores 2

25.06.2013 발도르프 백육십일일째

Konstitution

오늘은 ‘지상의 아이’ ‘지구의 아이’와 ‘환상이 많은 아이’ ‘환상이 적은 아이’의 체질을 공부하였다. 태어나기 전부터 같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타고난 재능과 성격등을 많이 가지고  또는 적게 가지고 태어나느냐와 환상의 많고 적고에 따라 체질에 어떻게 다르는 등. 아이들을 그대로 나눌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Physik

6학년의 광학, 도르레, 지레 등.

실험이라는게 아이들이 각자 할 수 있게 주어진 것인지 교사가 앞에서 대표로 하고, 보여주는 건지 확실치 않지만, 보여지는 현상을 보다 잘 공부할 수 있다.

Sprachgestaltung

발표회 쓸 것 연습.

Handarbeit

코끼리의 몸과 다리 박음질. 이제는 안에 솜을 넣고 엄청 빡빡하게 밀어 형태를 잡아줘야 한다. 아직도 갈 길 이 먼데 이제 2주 남았다.

Erdkunde

오늘이 마지막 시간일지도 모르는 지리학. 독일의 남부와 북부의 지리적 차이점과 현상을 배우고, 잠시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었다만, 끝으로 갈 수록 점점 복잡해지는 이 과목들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