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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네 그릴 파티 (Grill Party at Jose’s Home)

이제 수요일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파티일지도 모르는 그릴 파티를 하기로 하였다. 외곽에 살고 있는 호세집에서의 그릴 파티.

직접 집을 꾸미고 세우고 올린 호세의 뛰어난 아이디어와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그릴을 굽고 있는 호세와 Herr Sachers.

Grill party at Hose's Home
Grill party at Hose’s Home

마리아의 가족도 놀러오고, 늦게온 그레고와 일로나, 카타리나는 고기가 부족한 듯.

Grill party at Hose's Home 2
Grill party at Hose’s Home 2
Grill party at Hose's Home 3
Grill party at Hose’s Home 3

낮에도 엄청 잘보이던 모기가, 점점 어두워지자 요동을 친다.

Grill party at Hose's Home 4
Grill party at Hose’s Home 4

다행히 날씨는 엄청 좋고,

Grill party at Hose's Home 5
Grill party at Hose’s Home 5

음식도 맛있고, 에벨리네의 남자친구도 알게 되고.

Grill party at Hose's Home 6
Grill party at Hose’s Home 6

재밌는 게임과 음식, 술과 함께 한 연수자와의 추억.

Grill party at Hose's Home 7
Grill party at Hose’s Home 7

05.07.2014 발도르프 백육십팔일째

Bothmer Gymnasitk

다음주 수요일 발표를 위해 전체 연습이 화요일에 있을 예정. 차례로 연습의 연습을 거치고.

Sprachgestaltung

다시 그날 발표할 시를 연습.

Musik

무대에 올라가 연습.

Theosophie

이론은 눈에 안들어오는 시점.

Eurythme

다시 끝없는 오이리트미 연습. 조금 그래도 완성이 될거라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 집에 온 시간은 4시 넘어.

내일은 호세네 집에서 그릴 파티가 있을 예정. 이번 주 내내 이렇게 바쁠예정.

04.07.2013 발도르프 백육십칠일째

Perspektive Zeichnen

오늘은 2가지 중심을 잡아 도면을 그리는, 원근 그리기를 해보았다.

뭔가 모던 하면서 멋진 그림.

Interviews with 11.class

오늘 자신들이 쓰는 논문의 주제를 위해 우리학교를 2명의 한국인들이 방문하였다. 덩달아 통역일을 맡게 되었다. 11학년 즉 우리나라 고 2학년 아이들과 발도르프 학생들의 미래 결정과 학교의 역할에 대한 주제 아래 학생들과의 인터뷰 1시간. 끝나고 우리학교로 돌아가 다시 우리 세미나 사람들과 1시간을 이야기하였다. 생각보다 영어 인터뷰가 잘 진행된 상태였고, 어느 정도 발도르프 학교에 대한 지식이 있는 상태라 그리고 어려운 부분은 내가 한국어와 독일어 그리고 그레고가 독일어와 영어로 중간에 설명해주고 진행되었다.

Theosophie

남은 시간은 다시 ‘영적 세계’로 돌아갔다.

Musik

내일 무대에서 연습을 앞뒤고 다시 한번 전체 연습. 내일이 금요일이라니.

03.07.2013 발도르프 백육십육일째

Eurythme

끝없는 발표회를 위한 연습.

Theosophie

어제 방문한 Karl Koenig Schule에 대한 의견과 생각 발표.

Musik

다시 발표회를 위한 연습.

Eurythme

오늘은 발표회 오이리트미 할때 입는 의상을 맞추어 보았다. 화려한 색깔과 모양은 얼마나 즐겁던지. 이렇게 끝없는 연습을 하지만 그래도 부족한 면모는 어쩔 수가 없다.

Seminar Fotos
Seminar Fotos
Seminar Fotos 2
Seminar Fotos 2
Seminar Fotos 3
Seminar Fotos 3
Seminar Fotos 4
Seminar Fotos 4
Seminar Fotos 5
Seminar Fotos 5
Seminar Fotos 6
Seminar Fotos 6

그룹 사진.

02.07.2013 발도르프 백육십오일째

Karl Koenig Schule

발도르프 학교의 자매학교인 칼 쾨니히 학교는 지적이나 육체적 어려움(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가는 학교이다. 이 학교 역사 슈타이너의 발도르프 철학으로 세워졌으며, 아이들의 영혼은 멀쩡하지만 잘 맞지 않는 신체와 불안정한 정신으로 아이들이 장애를 갖게 된다고 정의하고 있다.

8시 15분부터 45분정도 세미나를 들은뒤, 각자 자기가 선택한 학년으로 흩어졌다. 나는 3학년을 고르고, 그 반에 들어가 이미 와있는 실습생들과 교사와 5명의 아이들과 인사하였다.

예전에 대학교 때 봉사활동으로 이런 학교를 몇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소음과 항상 아이들과의 전쟁으로 교사는 굉장히 힘들어 했던 걸로 기억한다.

이곳은 보다 학급당 아이들 수도 적고 아이들을 보살펴 줄 수 있는 실습생과 봉사자들이 있어, 그리고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복지가 좋아보인다. 각각 한명의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힘들고, 다들 가지고 있는 장애와 정신적 상태가 달라 하나하나 알기에도 조금 힘들어보인다. 1시간 반 정도 수업이 지나고 다시 모여, 자신이 본것을 발표하고 그것에 대한 토론과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리고 점심 식사 후 잠시 9학년에 들어가 에벨리네와 함께 아이들을 보았다. 9년 동안 한 선생님이 같은 반 아이들을 돌보고, 이 아이들은 어느 정도 대화를 할 수 있고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할 수 있을 만큼 굉장히 자립적으로 보였다. 이런 것이 이곳에 일하는 교사의 보람이라고나 할까. 이곳에 일하는 모든 교사들의 유머와 웃음은 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