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방문인 메콩 델타에 사는 소수민족마을.
베트남에서 이슬람을 믿는 종교도 특이하지만, 이곳은 반드시 가족이나 친척이랑 만 결혼한다고 한다.

직접 그물을 쳐서 고기를 잡는 소수마을 사람들.

보트에서 삶을 해결하는 사람들도 있다.


마을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주는 여자 가이드.

딱히 관광말고는 곤궁한 이곳 마을에서는 아이들이 관광객에게 캔디를 팔며 돈을 벌고 있다.

아니면 직접 이곳 직물로 짠 사롱을 팔기도.


아이들이 학교에 있을 시간에 이렇게 관광객에게 물건을 파느라 바쁜 것이 좋을리가 없다.

이미 가격을 묻도 답하는 것에는 영어로 굉장히 익숙한 아이들.

마을의 중앙에는 이슬람 사원이 있었다.
이제 베트남을 지나 메콩강을 타고 캄보디아로 가려고 한다.

우선 베트남 이민청을 방문해야 한다.

끝이 없어 보이는 메콩강.


소나기도 내리고 날씨가 우울해졌다.

하지만 이렇게 비오는데도 신나는 베트남 메콩 델타 아이들.

도장을 받고 캄보디아로 가는 배를 갈아타기 위해 짐을 옮겼다.


도장을 받고 다시 몇시간 보트를 타고 메콩강을 올라가야 한다.


국경 검사를 마치고 이제는 캄보디아다.

방목되는 오리 떼들. 그들의 모임과 움직임은 조금 무서웠다.
자고 맥주 마시고, 그렇게 몇시간이 흘러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근처의 육지에 도착하였다.


이제는 캄보디아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