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외국 사람들은 타이 음식 하면, 맛있는 코코넛과 함께 세계 별대 진미를 떠올리는데, 내가 방문했던 2008년 4월에 난 그 맛을 발견하지 못했다.
하나같이 입에 맞지 않고, 실망 뿐인 태국 음식들.
쌀국수로 만든 고기 국수.


마늘을 넣어서 먹은 치킨 밥.
한수가락 밖에 못먹은 음식들.

저녁은 조금 괜찮겠지 도전한 두부가 들어간 칠리 야채. 점심보다 낫군.

코코넛이 들어간 두부 야채 수프. 왜 이렇게 먹는게 힘든 것인가.

지나가는 길가에 파는 태국 음식은 정말 특이했지만 도전해 보고 싶지 않은 음식이 넘쳐났다.


바나나를 구운 음식.

땅콩과 콩, 고구마를 파는 노점상.
그나마 편의점이 낫겠거니 발견한 음료수들.

태국 글자로 쓰여 있는데 왜이렇게 요거트와 우유 같은데 도전해보기 힘든지.

결국 밤이 되어 굶주림을 다스릴 방법은 프링글스와 3가지 종류의 타이 비어.
정말 방콕이 이렇게 안맞을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