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두번씩 스카이프로 독일어와 한국어 언어 교환 공부를 하는 Bad Staffelstein에사는 Claudia의 초대를 받았다.
점심으로 Franken Sausage(이 지역의 소세지)와 Sauerkraut(우리 나라의 김치와 같은 양배추 절임) 그리고 감자 퓨레를 먹은 뒤 관광은 시작~~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Staffelstein 산이다. 독일 남부, 알프스가 연결되지 않는다면 찾아보기 힘든데 이곳에서는 다양한 토질을 구성하고 있는 산이 있어,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다.


Claudia의 가족과 함께~


Claudia의 가족은 클라우디아와 남편 미하엘, 그리고 첫째 딸인 고등학생인 베티나와 중학생 나이의 두 아들이 있다.
우리를 찍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와 같이 등산을 하며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 나라 만큼 울긋불긋 단풍이 선명하지 않지만

나름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멋이 있다.
그리고 이 높은 곳에서도 교회가 있다.

우리와 함께 산을 올랐던 Claudia씨의 마지막 가족 달마시안 Dinka..
개들 중 유일하게 웃을 수 있다고 한다. 처음 딩카가 웃었을때, 화가 난줄 알고 깜놀했으나 딩카의 웃음은 우리를 웃게 만들었다.

Bad Staffelstein의 또다른 명물인 카톨릭 성당
한 아이를 열세명의 아이들이 둘러싸면서 기적이 일어난 이 교회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바라며 찾아오곤 했다.
성당 내부의 화려한 장식과 그 의미는 Claudia 가족의 도움으로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어느 새 날씨가 저물고 오늘 하루가 간다.
많은 것을 배운 날이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