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일 이렇게 3일 플로리안이 자동차를 렌트하여 뉘른베르크 근처의 유명한 도시들을 방문하였다. 첫번째 도시는 대학도시로 유명한 밤베르크..

렌트한차는 미니 쿠퍼, 날씨가 좋을 때는 오픈카로 만들 수 있다.

쿨한 네비게이션에 버튼까지..

뉘른베르크가 독일에서 제일 이쁜 줄 알았는데 이 도시들을 보고 나니 이쁜 도시 중의 하나라는 것이 느껴진다.
도착해서 지나다 본 넝쿨이 우거진, 그것도 단풍으로 물들다 만..넘 멋스럽다.

밤베르크를 둘러싼 큰 호수를 따라 여름, 가을에는 토요일마다 보트를 타고 도시를 관광할 수 있다고 한다.

시간은 80분, 어른은 7유로, 아이들은 4유로 정도이다.

여유롭게 까페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구시가지를 찾아 들어가는 길 오늘 과일 시장이 열렸다.

잠시 아이스 까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고
밤베르크 도시를 산책하였다.

오래된 성곽에 그림이 그려진 멋스러움

그리고 이 다리 아래는 정말 시원하게 물이 흘러간다.

오래된 도시의 중심에 서서 사진 한방 찍고

오래된 좁은 골목길들을 지나다보면

밤베르크 특유의 장식 문양들로 장식된 특유 양식의 집을 볼 수 있다.
독일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옛날에는 집을 지을 때 시멘트 사이에 나무를 집어 넣어 무늬를 주었다고 한다. 나무의 특성상 수분의 유무로 인하여 세월이 지나 뒤트러 지고 모양새가 달라졌지만 그 멋스러움은 아직 남아 있는 듯 하다.

자전거를 장식으로 단 건지 그 발상이 특이하다.
길을 따라 만난 강둑의 집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홍수가 걱정 안되는지…

작은 도시인만큼 작고 귀여운 집들도 많다.

어느 새 해는 지고 집에 갈 시간

밤베르크는 강과 오래된 성 그리고 작은 집들이 이루어진 이쁜 도시 인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