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른베르크란 도시를 가장 유명하게 한, 크리스마스 시장이 11월 마지막 주부터 12월 23일까지 중앙시장에 열렸다.

크리스마스 시장으로 가는 길

오프닝 날인 그 금요일, 바이에른 주에만 있는 크리스트 킨드(Christkind)가 와서 이 곳에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리고 왜 열리는 지 잠시 공연한 다음 크리스마스 시장을 둘러보게 되었다.

이 많은 사람들과 5시 반에 기다린 것은 교회 테라스에 있는 크리스트킨드를 보기 위해서이다.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이고 보이기 힘든 거리지만, 크리스트 킨드는 금발머리의 20대초반의 여자이다. 성탄절 노래와 함께 밴드의 공연이 이루어진 뒤 시장 구경을 하였다.

크리스마스 시장답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들도

장난꾸럽게 생긴 인형들도..

빠질수 없는 먹거리들.. 설탕에 녹인 아몬드, 럼 아몬드, 아마레토 아몬드, 바닐라 아몬드, 칠리 아몬드 등 갖가지 맛의 아몬드와 간식들


다양한 캐릭터와 모양으로 조각된 초들

크리스마스전에 집안을 장식할 크리스마스 트리도..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집의 모양을 띤 램프들도

크리스마스 시장의 다른 길 한편에는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따로 있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와 함께..

빠질 수 없는 글루와인, 포이어탕 볼레(Feuerzangenbowle)라고 글루와인과 제조법이 조금 틀린 겨울 음료도 팔고 있다.

마지막으로 뉘른베르크 시내를 마차를 타고 구경할 수 있는 관광코스도 있었다.

관광객에게는 하루, 이틀 머무는 도시이지만 나에겐 생활인 이 도시는 다행히 이러한 이벤트로 인해 심심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