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에 도착한 아침은 봄비가 내리고 있었다.

자전거가 넘친 겐트 중앙역을 지나, 겐트 시내로 걸어갔다.

날씨는 우충충하지만 겐트 도시의 역사는 천년을 뒤로 하고 있다.


하늘 높이 솟아 오른 교회와 종탑들.

겐트를 흐르는 운하를 지나.

벨기에 특유의 계단 형식의 집들을 지나.








겐트에서 사진 찰칵.


겐트에 있는 성.


작은 다리를 지나고 지나 여러 광장.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쓰이고 있는 나보다 더 큰 우체통.
겐트를 대표하는 대표 간식, 쿠베르동.

라즈베리 쨈을 응고 시킨 것인데, 겉은 딱딱하지만 안은 쨈으로 가득차 있다.

라즈베리 맛은 오리지널, 사과맛은 덤으로.


고딕 감성 풍부 겐트.


날씨도 우충충한데 수프를 먹어보자. 아스파라거스 스프가 빵과 사과와 함께 4유로. 벨기에 물가를 생각하면 아주 좋은 가격이다.

다시 숙소로 도착한 브뤼셀에서 저녁식사를. 브뤼셀 레스토랑 거리에서 벨기에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홍합과 감자튀김을 먹었다.


해산물은 꼭 감자튀김을 같이 먹는 벨기에인들.

이곳은 언제나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그랑팔라스 광장도 야경을 화려하게 사람들로 북적북적.



굿이브닝 플랑드르. 벨기에 네덜란드 이 지역은 특히 플랑드르 (Flanders) 지방이라고 부르며, 그 특유의 문화와 음식이 대표적이다. 또 지역을 대표하는 루벤스 등의 화가들도 많다. 덴마크 동화소설가 안데르센의 플란더스의 개는 이곳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것이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