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못잤지만, 날씨 좋은 하루는 놓칠 수 없다.
시애틀의 분주한 시장을 보고 싶다면, 바다 옆에 있는 Pulic Market으로 가라.

바다 근처 있는 도시 답게 갖가지 생선들이 가득.

랍스터는 참 컸다.


시장 구경 후, 세계 스타벅스의 제 1호점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벅스의 원조를 방문.

원조 인어 공주 모양은 이렇게 꼬리가 둘.


기다리는 사람으로 안에도 분주.
간단한 커피를 사가지고, 벤치에 앉아 시애틀 구경.


인디언들의 독특한 신앙을 대표하는 기둥도 보이고, 시애틀 날씨 좋다.

점심은 ‘피쉬 앤 칩스’로 유명한 곳을 찾았다.

피쉬보다는 굴과, 가리비를 튀긴 음식을 시켰다. 사람들을 보아하니, 피쉬는 양이 많은데 다들 먹지 못하고 반은 버리는 것.

처음 이곳을 세웠다는 사람들의 갈매기 사랑을 보고, 시애틀의 오래된 도시 구획을 찾았다.

유럽과 달리 오래된 건물이라 하면 100년 쯤 된 것들인데, 그래도 메가 시티에 있는 길고 큰 빌딩 사이 뭔가 한적함이 있는 도시 생활이 이해가 될 때도 있다.



시애틀 미술 박물관 앞에서 한 컷.

‘금 박물관’에 방문하여 도시를 이해하니 더 잘보였다.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에 금을 찾아 유럽에서 배타고 넘어온 사람들. 금의 길이 결국 캐나다의 북부 및 알래스카의 발견으로 이루어진다. 금을 발견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시애틀은 그들에게 큰 항구를 제공하였고, 그로인해 많은 건물들은 발전하게 된다.

어제 잃어버렸던 나의 캐리어는 버스 환승로에서 잘 찾고, 그것을 다시 되찾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기분좋게 남은 시애틀 관광.

독특한, 시애틀의 건물 구경.


아 저녁이 되어 이제 밴큐버로 돌아갈 시간. 남은 미국 달러가 별로 없기에, 아끼고 아낀 저렴하게 먹는 일본 음식점의 메뉴 할인.


집의 음식이 점점 그리워지는 날들, 이제 밴큐버의 마지막 날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