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토요일 두달이 넘게 지난 세바스찬의 생일 잔치가 있었다.
집에서 요리를 해준다고 했는데, 토마스 때문에 역시 요리하는게 쉽지 않아 미루고 미뤄진 것.
엘렌과 세바스찬과 요리하는 동안 토마스는 우리의 차지.

3주 되었을 때도 보고, 2달 되었을 때도 보고 이제 3달째인데 이렇게 금방 크다니.


이모와 삼촌이 되어 토마스와 놀아주기.

엘렌이 세팅한 저녁상.

전채 요리로 포루투갈식 새우와 야채 고로케와 칠리 새우.

요리도 참 많이 했다.
체리콩이 들어간 대구 요리. 생선살을 발라서 요리한 거라 중간 중간 볼 수 있다.

엘렌식 샐러드.

세바스찬의 오징어 요리.

냅킨도 타임허브와 리본으로 장식.

마지막 하이라이트. 문어 요리.

그리고 크렘 브륄레 같은 브라질 식 후식까지.

너무 다양한 해양 브라질 식 요리.

와인에 포트와인, 섹트와 아페롤까지.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멈추지 않는. 파티는 2시 가까이 되어 끝났다. 차린 이의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는 저녁 생일파티. 역시 하우스 파티가 진리인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