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이 정말 풍부한 포루투갈. 포루투갈 음식은 특히 입맛도 잘맞고 맛있는 것들이 많다.
문어 리조또. 문어와 야채가 들어 있고, 그것을 리조또로 만들었는데, 보다 죽처럼 국물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릴 생선. 그릴된 생선은 필리핀에서 먹어보고,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다시 그릴 생선의 담백한 맛에 빠진듯 하다.

특히 포루투갈은 ‘메뉴’라고 하여, 전식, 본식, 후식을 10유로나 12, 15유로 등 세트로 팔아 생각보다 저렴하게 좋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 포루투갈인 만큼 서비스로 포트와인을 제공하기도.

길거리에선 정말 큰 밤을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얀 것은 소금.뭔가 큰 화덕에 소금과 밤을 같이 넣어 껍질을 잘 깔 수 있게 적절히 구워준다.


다음날도 같은 레스토랑에 와서 포루투갈에서 먹어야 하는 음식들을 즐겼다. 2인분으로만 주문 받는 해산물 수프. 수프이지만 아래에는 역시 쌀을 넣어 죽처럼 먹을 수 있다. 다양한 해산물을 한꺼번에 즐기는 거의 해물탕 느낌.


포트와인과 함께 포루투갈의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들이 계속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