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중순, 실습을 마치고 그 뒷날 비행기를 타고 포르투갈의 제 2의 도시 포르토로 갔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 것.
뉘른베르크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가이드 북을 읽었다. 이때 유럽의 모든 날씨는 엉망. 따뜻해져야 할것이 아직도 눈이 오고, 영하다. 이상기온으로 스페인과 포루투갈은 매일 비가 내렸다. 다시한번 이런 날씨를 견딜 수 있게 해준 Jack Wolskin 자켓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비행기를 작년에도 많이 탔다 싶은데, 올해도 멈추질 않는다. 이제 조금 비행기를 타는 공포는 잊었으나, 이렇게 많이 타다 보니 언젠가 비행기 안에서 사고를 맞아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불쑥.
덕분에 프랑크푸르트 면세점에서 영국 유명 차 브랜드에서 레몬 커스타드와 과일 홍차를 싸게 살 수 있었다.


도착한 포르토는 자정이 되어가고 있다. 1시간 시간차이가 있는 포루투갈.

밤늦게 캐리어를 끌고, 숙소 도착.

내일부터 포루투갈 관광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