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절 방학 동안 에벨리네가 보내준 사진들. 에벨리네가 거주하는 WG(학생들이 여러명 한 집에 거주하는 곳)에서 “Flower Power”라는 모토아래 열린 파티이다. 각자 꽃 무늬나 히피스러운 옷을 입고, 음식을 가지고 왔다.
돋보이는 그레고의 나팔 줄무늬 바지와 마리아의 긴 꽃무늬 치마.

옷이 없다고 침대 커버를 둘르고 온 마틴과 꽃 무늬 자켓을 입은 Frau Schuerer.

카타리나 특유의 웃음이 돋보이는 사진.

파티에 입을 겸 산 빨강 드레스. 플로리안만 평범하게 왔다.

에벨리네와 같이 사는 일본인 오이리트미스틴 나오꼬. 둘다 머리를 예쁘게 땋았다.



이때 카타리나는 한 때 헤어지다가 다시 남자친구와 이야기 중이라고, 미키가 파티에 오기도 했는데. 이젠 따로 산다. 같이 했던 파티도 많고 즐거운 일이 많은데 같이 찍은 사진이 이것 뿐이라니, 이제 7월 중순이 지나면 다들 자기의 길을 가겠지만, 사진으로 추억을 더 저장해 놓아야 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