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1.2013 발도르프 팔십오일째

어느새 3주 실습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다. 내일이면 끝. 특히 오늘은 내 수업을 참관하러 Herr Lachner가 온다.

월요일부터 항상 그랬듯이 그렇게 힘들고 떨릴게 없었다. 집에서 많이 준비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구구단 4단을 그리는 것을 차례 차례 설명하는 것은 다른 어떤 과목보다 어렵지 않을 것이다.

무난히 마쳤고, 그리고 Herr Lachner와 이야기 했다.

좋은 수업 짜임과 괜찮았다고 하고, 그리고 그 뒤의 여러가지 일들을 이야기 하였다.

물론 내가 수업을 잘 했지만, 독일어의 순발력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서 지금 담임으로 일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는 것. 나도 많이 동감하고 있기에, 사실 하라고 반을 주어도 그 책임감이 너무 크기에 담임으로 일하는 것은 너무 부담되기에 거절할 것이다.

1년 정도 학교에 있는 Hort나 Vorschule에 일해 보는 것이 어떻냐고 한다. 독일의 학교들은 학교에 들어가기 전 유치원에 학교에 들어가기 전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수업(Vorschule)이 따로 있고, 수업후나 전에 방과 후에 아이들을 가르치는 Hort가 있다. Frau Schuerer는 먼저 보조 교사로 일해 보는게 어떻냐고 했지만, 누군가 수업을 빠져야 들어갈 수 있는 보조교사 보다 매일매일 일할 수 있는 Vorschule와 Hort가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거기서 일할 수 있는 자격증 심사여부나 자리가 있을지는 2월에 알아봐야 할 것이다.

내일이면 끝!! 파티가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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