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1.2012 발도르프 오십일일째

Bothmergymnastik

점점 가관이다. 선생님들마다 무대에서 보여줄 동작을 점점 늘리고 있다. 아~ 짜증. 다들 조금씩 그런 생각을 하는데, 누구 한명이 좋다고 하면 막을 수가 없다.

Sprachgestaltung

오늘은 돌아가면서 본인의 부분을 읽는데, 아 또 가관이다. 선생님이 시까지 같이 무대에서 읽겠단다. 오늘 내부분을 읽는데, 독일어 R발음이 또 문제가 되었다. 우리나라 발음에 없기에 유의했는데, R이 연달아 두개가 있는 단어는 블랙홀. 연습이 필요하다.

Menschenkunde

내일 토요일 학교에서 있을 바자회 때문에, 다들 꾸미고 정신이 없다. 바자회의 의미와 어떻게 돌아가는 등 이야기를 듣고, 다시 ‘생각의 전환’ 책으로 돌아왔다. 요즘 굉장히 조용해지는 순간이다.

Eurythme

내일 바자회때문에 ‘쓰기’와 ‘ 음악’ 수업이 빠졌다. 그 대신 1시간 오이리트미를 한다. 해도해도 완벽해지지 않는 동작들이어여. 팔동작과 발동작이 따로 가면 넘 힘들다. 몇 번 연습후 나아지기는 하지만, 도대체 완벽 보다는 많은 것을 보여주기를 원하는 이곳의 시스템이 의문이 간다. 다들 그런 생각을 조금씩 하고 있고, 무대에서 기대에 못미칠까봐 걱정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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