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2012 발도르프 이십육일째

아침 부터 시작된 Formenzeichnen.

예전보다 조금 과제가 약해졌다.

다음주부터는 이 수업대신 새로운 선생님과 역사를 배울 예정.

Forms Drawing

수업전에 다음주 우화 들려주기 시간에 읽을 책을 골랐다.

마땅한 책이 없어 나는 집에 있는 ‘미운 오리 새끼’를 들려줄 예정이다.

독일어로 외워야 하는데, 시간과 마음이 촉박하다.

Menschenkunde

독일이나 한국이나 선생님들끼리의 누가 더 많이하고 적고 하고는 문제인가 보다.

하지만 적어도 여기서는 가르치는 것을 더 많이하느냐가 초점이고 한국은 잡무가 초점.

독일에서 정교사는 매주 24시간을 가르친다. 또 월급제도와 누가 더 일한는데 얼마를 버느냐. 어떤 과목은 수업 후 수업 내용을 준비하거나 아이들 숙제를 검사하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린다 등. Steiner의 책에 모든 교사는 동일하다고 하였다.

고등교사건 초등교사건 대우도 같아야 하고, 책임감도 같아야 올바른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Altersstufen

Frau Schuerer의 유치원 참관 일정으로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12감각 책을 읽는데 집중이 되지 않는다. 아침에 그렸던 무늬를 그리고, 다음 시간 준비를 한다.

Musik

음계를 cdefgahc로 읽는 독일. 도레미파솔라시도가 훨씬 좋다고 말하고 싶다.

대부분 독일인들이 음계를 읽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내가 특히 음악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리코더를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악보를 읽는 건 다른 아이들보다 잘한다.

내가 유일하게 지금 다른 아이들보다 잘하는 과목인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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