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타운에서 파통 해변으로 오는 길은, 어디서 내릴 줄 몰라 헤깔렸다.
그리고 거기서 택시를 타자니, 이미 조합이 정해놓아버린 택시가격에 엄두가 안난다.
이거 외국인 등골 빼먹기 작전 아닌가.
암튼 이렇게 저렇게 힘들게 찾아가 짐을 놓아놓고, 푸켓을 구경하러 나섰다.
나이든 외국 할아버지들이 제일 살 맛난 이곳은, 너무 복잡하다. 매일 파티에 정신 없다.






복잡한 전봇대. 그것도 생각보다 낮게 설치되어 있다.
태풍이라도 불어 전선 끊어지면, 감전사는 쉽사리 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