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주변 도시들의 맥주 축제가 하나씩 시작되고 끝날 때쯤, 6월 6일부터 10일까지 뉘른베르크 성곽에서 열렸다.
감기로 몸이 안좋은 상태라, 맥주 마시는 건 힘들것 같아 아침 11시에 잠깐 산책을 나갔다.
집에서 5분거리도 안되는 뉘른베르크 성곽의 축제.
총 37개의 프랑켄 지역의 맥주 양조장에서 맥주를 선보인다.


아침이라 아직 한산한 맥주 축제 현장.

다양한 과일로 만든 과일 주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그릴 생선. 소금만 뿌려진 것인데 맥주와 빵이랑 먹으면 한 끼 식사 거뜬하다.



아이들을 위한 자리. 동물들이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37개나 되는 양조장이 모여서 있는 곳이라, 성곽을 걷고 걸어도 계속 텐트가 연이어진다.


역시나 나의 뉘른베르크 사랑은 계속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