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섬 아이들 (Day 2 Island Kids)

둘째날 섬에 사는 아이들. 카톨릭 종교 덕분에 대부분 대가족이 많은 필리핀이라서 어린 아이들을 참 많이 볼 수 있다.

섬에 사는 아이들.

필리핀 마닐라에서 사회 복지 활동을 하는 호주에서 온 Aron. 빨강머리가 돋보이는 주근깨 Aron은 필리핀과 동남아에서 납치된 소녀들을 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불이익을 당하며 납치되는지 놀랬다고 하며, 그들이 가족과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갔을 때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Day 2 Island Kids
Day 2 Island Kids 2

같은 나이대로 보이는 아이들. 하지만 다들 형제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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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온 허니문 커플 Jason.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며 이야기한 다정다감한 모습에 모두들 최고의 아빠가 될 것이라고 감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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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캐나다로 입양된 필리피노 June. 어린 그들을 보는 눈이 마치 자신의 과거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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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안에서 우리같은 투어리스트가 없다면 자기들끼리 동물들끼리 해변에서 놀고 있을 아이들. 비록 현대화된 사회에서 우리가 그들을 보는 눈이 가난하다고 느낄 지라도, 삶의 행복감을 느끼는 정도는 비교할 수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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