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크루징을 마치고 도착한 두번째 베이스 캠프.
두번째 밤에 묵을 섬에는 작은 방갈로 형식으로 여러 개의 숙소가 나뉘어져 있었다.




배를 정박하고 선원들이 물건을 나르느라 바쁘다.

이번 섬의 가장 큰 특징은 오픈 샤워. 어디 가려주는 곳이 없기에 수영복을 입고 샤워를 해야 한다는 저미다. 물론 손으로 바가지를 사용해 물을 퍼야 한다.




베이스 캠프 섬들의 특징은 한 가족에 여러 아이들이 있고, 여러 동물 친구들이 있다는 점.

점점 해는 지고 우리가 잠잘 곳의 모기장이 완성되었다.

새끼 강아지 스페셜.


섬에 사는 화려한 색깔이 돋보이는 필리핀 수탉.

사람들 주위를 왔다갔다 겁이 없는 엄마와 새끼 병아리들. 엄마나 새끼나 토종 필리핀 닭은 검은색인듯.

사람들이 찾아와 심심하지 않은 섬 아이들.

우리의 숙소와 모기장을 설치하느라 바쁜 선원들. 이렇게 둘째날 저녁이 찾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