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카약 투어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러 Entalula Island에 정박하였다.

에메랄드 색의 바다가 너무 아름다운 작은 섬. 대부분의 필리핀 섬들은 작거나 크거나 화이트 비치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 섬이 물결이 잔잔한 곳이 많아, 스노클링 하기도 적당하다.
점심을 먹기전 휴식을 취하였다.


점심으로 준비될 갓 잡은 생선들이 그릴되고 있는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생선 요리이기도 하다.

곁들여 제공되는 쇠고기, 야채 꼬치.

과일과 샐러드와 함께 먹는 점심은 여태껏 먹은 필리핀 음식 중 최고였다. 내가 여행 전부터 기대를 하며 너무나 그리워했던 맛이기도 하다.

리프레싱, 코카콜라. 산토리니도 가보았지만, 바다의 이런 아름다운 색은 보지 못하였다. 개인적으로 음료 광고는 필리핀 바다에서 찍으라는 충고를 해주고 싶을 뿐.

햇빛을 쬐다 더우면 스노클링하며 바다에 수영하러 가고, 여러가지 물고기와 산호초를 보고.
힘들면 다시 야자수 나무 아래 그늘에 쉬어, 휴식을 취했다.



산호초에서 떨어져 둥글게 갈린 하얀색 돌들. 이들이 바로 하얀색 해변과 에머랄드 색의 바다를 만드는 주인공이 아닐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