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영원한 fairytale land 체코에서의 넷째날] 프라하는 역시 프라하다.

06.06.29. 수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정말 푹잤다. 푹~~~

어제의 실망감과 혼란감 때문인지 나도 모르겠다.

오늘 수은이가 드레스덴 가느라 일찍 나가고, 난 오늘 프라하 성과 바츨라프 광장 쇼핑과 무하 박물관(?)을 보려고 했으나 -_-

참 다리도 아프고 찾기도 힘들고………………

오늘은 떨리지 않는다.

To Prague Castle

프라하성을 찾기위해 오르고 또 올랐다.

View of Prague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올라가는 길 파는 그림들도 인상적이다.

프라하성 성 비트 성당에 들어가 계석 올라가는 끝이 없는 계단을 올라가며, 어제 뻬뜨리진 에펠탑을 기억한다.

Near Saint Vit Catheral

저멀리 시내가 보인다. 프라하가 참 아름답구나…

From the View from Catheral
Saint Vit Catheral

성 비트 성당의 채색 창은 너무나 이쁘다..

Inside of Saint Vit Catheral
A Beautiful Window
View of Prague 2

티켓 B를 끊으면 구 왕궁/성비트 성당/황금 소로를 볼 수 있다.

황금 소로에는 프란츠 카프카 생가도 있고 …그런데 왠 박물관인듯??

Golden Lane

하다가 안에 아기자기한 것이 많았는데, 하필 체스판이 눈에 들어올건 뭐냐 =_=

내가 잠시 미쳤는지 계산을 290kc으로 생각했는데 이건 2900kc이다. 허걱;;;;;;;;

Chess

그리곤 어쩔 수  없이 사게 되었다.

사고 나서 후회했지만, 생각하면 앞이 캄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

Sculpture near Gold Lane

남은 체코 돈을 아껴 쓸 수 밖에 없다.

Near Prague Castle
Front of Prague Castle

그리고 작년에 맛있게 스테이크를 먹던 그곳을 찾아 돌아다녔는데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처음 이렇게 돌아다니는 것이니 왠지 뭔가 느낌이 묘하기도 하구…

Sqaure front of Prague Castle

다행히 둘중 한개 인데 그 중 한개를 찾아서 맞게 들어갔다. 290kc짜리 비프 스테이크 먹었는데  medium rare가 아니라 welldone이라서 그런지 조금 질겼다.

Welldone Steak

그 맛은 예전과 같다. 바츨라프 광장으로 가서 이틀전 쇼핑하지 못한 베네통과 망고에 들어갔지만 살만한 물건이 보이지 않는다.어쩌면 2900kc에 대한 미련일뿐….오늘 클럽에 갈것 같다는 생각에 뭔가 걱정도 되고……..

Downtown Prague

체코 시내의 건축물도 유난히 오래되거나 특별해 보이는 것이 많아 눈이 흥미롭다…

An old Building

뭔가 가지 않으면 잡아먹을 것 같은 극장의 입구조차..범상치 않다.

Theater

어떻게 해야 하나 해서 5시에 들어와서 목욕하고 6시 반이 되어서 겨우 공중 전화를 찾아 전화했다. 뜨르에게….

체코의 시내 중심가에는 이러한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An Event in Downtown Prague

브릭액션이라고 불리우는 예술 활동인가 부다 +ㅁ+

한국 사람들 이름도 간혹가다 보이는데…

Brick Action

아직도 Ceska Chevoha라며 오늘은 못만날것 같고 내일 만나자고 9:00에 Museum역에서…

그래……..그러자고….

이런 실망이다..사실 이럴 줄 알았다…자신의 생활이 있고, 학교일에 다른 친구들에…알 수가 없다.

도대체 동화책 백설공주나 신데렐라는 왕자들과 어떻게 산거지?

왜 뒷이야기를 말해주지 않지? 야경 보고 인형극이나 보려고 하는데 또 비도올것 같고 찌푸등등 하다. 오늘 되는 일 하나도 없다..날씨는 맑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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