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베네치아. 어딜 조금만 가도 그림과 엽서가 되는 베네치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도 좋았지만 문화의 풍부함이 비교가 안된다.

카니발에 쓸 마스크들.


수없이 많은 광장과 다리를 지나고, 리알토 다리 가는 중.





가는 길 아침식사 하러 빵집에 들렸다.

이태리에 오면 잘 마시지 않는 에스프레소 척척. 디 카페인과 함께 베네치아 특유의 빵인 캐슈넛과 건포도가 덕지덕지 붙은 오른쪽 초코 빵을 시식하였다.


배는 부르고, 겨울이지만 남유럽은 여행하기 나쁘지 않은 날씨다. 0도이지만 햇빛이 항상 비추어 전혀 춥지 않고, 맛나는 먹거리가 풍부하기 때문.
이태리 온다고 이태리 가방 들어주는 센스.

선착장.



선착장 근처의 해산물 시장. 문어 비싸구나.


생선을 손질하고, 레스토랑 사람들은 가격 흥정하고.

이태리 음식에 빠질 수 없는 페퍼와 마늘.


곤돌라들도 많이 보이고, 점점 더 시내가 가깝다.

겨울인데도 멈추는 않는 관광객을 부르는 리알토 다리.



리알토 다리의 갈매기님과 함께.



베네치아 다시 여행 온것은 완전 잘한일이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산마르코 광장을 향해. 2005년에는 너무 많은 비둘기들로 악몽이었는데.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점심식사를 놓칠 수 없다.
베네치안 스타일 따빠스. 엄청 정갈하고 식재료는 최고급. 밑의 빵과 같이 보이는 것은 떡과 같은 것으로, 잡곡을 떡처럼 만든 것.

다시 아페롤과 함께한 따빠스 점심.


오늘 이것만이 끝이 아니다. 베네치아의 유명한 섬 부라노와 무라노도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