롹키 여행이 시작되었다. 지도로 보면 가까워 보이지만, 너무 나 큰 대륙 어메리카. 밴큐버에서 롹키까지는 차를 쉬지 않고 몰아도 13시간 걸린다.
롹키투어는 중간중간 방문지를 연결하여 너무 차에만 머물지 않게, 너무 한곳만 머물지 않게 여정이 짜여있다.
제일 먼저 가는길에 찾은 폭포.

너무나 많은 폭포를 보아았고, 이번 투어는 다같이 음식을 요리하지 않고 각자 먹을 음식을 사서 식사를 즐기고 있다.

호수 근처에 점심식사 중. 롹키 투어에서 갑자기 많아진 투어 식구들. 거의 20명 가까이. 각자 자기 소개를 하고, 나이가 많이 섞여 있는데.. 대부분은 영국, 아일랜드, 호주에서 온 대학생 아이들과 캐나다에서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우리 같은 부류는 소수였다.


밴큐버에서 멀어질 수록, 켈로나에서 가까워질 수록 등산이 보인다. 켈로나는 특히 와인 밸리로 유명한데, 이러한 지리적 조건이 뒷받침 했다.

켈로나 도착. 사람은 적고 땅은 너무 넓은 캐나다.

켈로나는 미국에서도 멀지 않은 곳이다. 이곳에 있는 큰 호수에서 오늘 하우스 보트 투어 예정.


옵션으로 껴 있는 스피드 보트 타는 중.


하우스 보트 안에서 켈로나의 전경과 호수를 보고, 오늘 이동 거리만 많은데 뭔가 하루가 쏙 지나가는 느낌.



생각 보다 빠른 속도와 보트 운전사의 재치 있는 터닝 덕분에 얼굴과 옷이 축축해지고…



바람을 쐬며 휴식을 취하는 중.

다들 첫날이라 서로 알아가는 단계. 특히 같은 언어 사용권인 영국, 아일랜드, 호주 인들의 대화의 장이 펼쳐졌다.

저녁 식사가 오늘 포함된지라. 배고픔을 달래며, 켈로나 와인 밸리에서 생산된 와인 마시기.

요즘 캐나다에서 붐이라는 작은 양조장의 다양한 맥주들. 특히 켈로나에서 생산된 지역 맥주는 마셔줘야 한다.

저녁 식사도 좋고. 너무 편하게 여행하는 게 아닌가 싶은 캐나다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