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사이에서 지하 간헐천을 바탕으로 김이 모락모락 새어 나오는 곳 Sol de Manana geyser basin.

지대 자체가 과거 화산 지형을 바탕으로 세워진 것이라, 아직도 땅 밑에서 작용되는 화산 작용 중 열기와 김이 돌 사이를 뚫고 나온다.

간헐천의 문제는 비규칙적인 화산의 움직임으로 갑자기 높은 온도의 김이 뿜어져 나올 수 있다는 것.

바위와 바위 사이는 조심해서 건너야 할 일.
자칫 미끄러지면 영화 127시간 찍을 수 있을 듯.

스코틀랜드에서 온 젊은이. 1년 동안 세계 여행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또래이지만 아내와 함께 일을 그만 두고 세계 여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햇빛이 쨍쨍하고 김은 모락모락하지만. 결코 덥지 않은 이곳.
자연의 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