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060km 떨어지고, 건조한 지중해 기후가 느껴지며, 주변에 광대한 포도밭이 있는 곳, 멘도사.
아르헨티나는 세게 제 4위의 와인 생산국인데, 거의 모든 포도주는 멘도사에서 만들어진다.
원래는 건조한 토질이었지만, 안데스의 눈녹은 물을 모아 관개사업후, 녹음이 푸른 와인 도시가 되었다.
꼬르도바에서 180도 눕혀지며 저녁과 아침 그리고 와인이 제공되는 완전 럭셔리한 야간 버스를 타고, 새벽에 도착한 멘도사.
그리고 짐을 놓기 위해 제일 먼저 찾은 라오 호스텔.


가족적인 분위기도 그렇지만, 정원은 정말 아늑하다.

너무 아침 일찍 온 터라, 수면망에서 잠시 누워서 잠을 자기도..

정원에는 수영장도 딸려 있다.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넓은 공간도..

그리고 친절한 리셉션 언니도.
호스텔 주인은 라오스를 여행하고 나서, 너무 맘에 든 나머지 호스텔이름을 라오 호스텔이라고 만들었다.
이러 저러한 이유로 남미에 있는 호스텔 중에서 가장 두번째로 좋은 호스텔로 상장도 받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