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지에 그릴만 전문으로 하는 마켓이 있다. 거대한 빌딩에 수십개의 그릴 레스토랑이 있어서, 갖가지 육류를 바로 구워서 먹고 와인을 같이 마실 수 있는 곳.

몬테비데오에 오면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점심이나 저녁을 이곳에서 해결하고 간다. 가격도 저렴하고 육류 부위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데다 굽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기도 하다.

화덕 가까이 가면 굉장히 덥기도 하다.

군침을 돌게한 다양한 종류의 육류 부위(대부분이 소고기)와 파프리카.

고기를 주문하면 자동으로 나오는 샐러드와 함께, 주문한 고기와 파프리카.

배불러서 다 먹지 못했던.
이곳에는 고기만 전문적으로 굽는 직업이 있는 듯 하다.

사람보다 소가 더 많이 사는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만의 특권인 것일까. 이곳에서 스테이크와 같은 육류를 그릴 하는 것은 우리의 김치와 같은 존재인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