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셋째날 (The Third Day of Prag)

셋째날 아침은 정말 ‘슈가쇼크’ 받을 뻔 하게 당을 많이 섭취한 날이다. 저번에 플로리안이 프라하에 놀라왔을 때 봐 두었다는 초코 까페.

Choco Cafe

우리가 시킨건 과일이 들어 있고 생크림이 얹혀져 있는 초콜렛과 초코 머핀, 크로와상이다.

Chocolate with Croasaint and Muffin

갑자기 넘치는 당으로 먹고 난 후 몸이 놀랬는지 ‘슈가 쇼크’가 왔다. 물론 다 먹지도 못했지만…

일요일 아침 프라하 구시가지는 넘 조용했다.

Prague on Sunday Morning

‘뜨르들로’라고 불리는 체코 빵, 바삭함에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은 완전 투어리스트 가격이다.  2006년만 해도 안그랬는데…

Trdlo - Czech Bread

2006년에 한번 가려고 찾아 헤맸댄 ‘하벨시장’ 이번에는 잘 찾아졌다.

Havel Market

건드리면 괴상하게 웃는 마녀 인형, 비싸지도 않았지만 사려다 마려다 생각이 들다 결국 안산..

Witch Doll

온천수로 유명한 체코의 ‘까를로브 바리’라는 도시의 과자, 맛도 참 다양하다.

Karlov Vary Snack

한가하고 따뜻한 일요일 아직 독일로 가기엔 남는 몇 시간, 프라하 사람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인 Vyshrad를 찾아갔다.

The Gate in Vyshrad
Vyshrad

산책을 하며 여유를 즐기는 체코 사람들..

Czech People Who are Taking a Walk
Sitting on The Wood

자리가 났다면 나도 저기에 앉아 햇빛을 쬐었을 듯..

날씨가 무척 좋았던 점, 블라드카와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었던 점, 내가 체코에 자주 방문하여 편했던 점, 같이 여행하는 사람이 있었던 점이 좋았다.

Graphiti in the Wall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