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도시로 유명한 브라운슈바이크, 니더작센에 있는 하노버 근처 도시이다.
플로리안이 다녔던 대학교도 있고, 거의 모든 대학교 친구들이 살고 있는 도시이기도…

이 날의 날씨는 어제 눈이 많이 온것과 대조적으로 그 눈을 녹이는 가랑비가 내리는 완전 추운날이었다.
브라운슈바이크의 명물 아티스트 하우스

오래된 도시 인만큼 오래된 건물도 많이 보인다.

중세적 분위기를 내는 건물에 도로만 21세기인듯

이곳 역시 시내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고

역시나 시내 한구석에 크리스마스 시장이 있었다.

브라운슈바이크에는 자타공인하는 맛있는 커리소세지와 감자튀김이 있다.

커리소세지와 감자튀김을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먹는 맛이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맛나는 간식거리이다.

먹고 난 뒤 크리스마스 시장 구경..
역시나 시장은 비슷비슷한듯..

추운 날씨에도 밖에 나와 즐기는 사람들

벌꿀로 만든 웰빙양초들

수제 빵들

이 지역 특산 소세지들. 독일에서는 지역마다 소세지가 있어서 어떤 지역을 가든 새로운 소세지를 맛볼 수 있다.

안좋은 날씨로 인해 들어간 Schloss상가
나름 큰 센터로 난방도 되고 온갖 상점이 다 있다.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파는 가게, 귀여운 밤비가 돋보인다.

귀여운 크리스마스 전용 잔과 접시

상가 지하에는 아이들을 위한 쿠킹 요리가 진행 중이고

빵집에서는 버터롤빵인지 신기한 디저트를 파고 있었다.

5시반에 플로리안 친구들과 찾아간 플로리안 친구의 집에서 Feuertang Wolle를 만들어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에 하루가 금방 흘러갔다.
이튿날 방문한 플로리안의 대학교, 날씨도 날씨지만 일요일 아침 이라 아무도 없는 황량한 대학교

추운 날씨로 인해 찾아간 브라운슈바이크의 또 다른 명물, 되너 케밥집

다양한 터키 요리들과 함께

고기도 양고기, 칠면조, 닭고기 등으로 다양하고

맛도 일품이었다.

터키식 가지요리와 보리 밥과 요거트 소스

그리고 먹은 디저트, 라즈베리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살이 안찔래야 안찔 수 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