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6.2013 발도르프 백오십사일째

Sprachgestaltung

두시간 연달은 시간. 각자 연습 시간을 주고 연습을 한다. 오늘은 길지 않은 나의 시 2, 3연을 연습하였다. 이제 9월이면 독일온지 3년인데 정말 일상생활에 쓰는 단어의 발음을 내가 이렇게 발음하고 있었나 느껴질만큼 억양을 고쳐주었다. 배우는게 있어서 역시나 좋은 하루.

Seminarbesuche

오늘은 2시간 Gartenbau가 아픈 강사의 사정으로 취소되고, 각자 바이에른 교육 분야에서 온 여러 사람들이 발도르프 학요의 여러면을 알고자, 우리 세미나를 방문하였다. 물론 우리가 없어도 되는 자리였으나, 발도르프 학교의 인지도도 높이고 우리 세미나 광고도 하면서. 역시 많은 새로운 사람이 있으니 뭔가 다시 긴장되고 쪼그라드는 느낌이.

Perspektive Zeichnen

오늘은 새로운 각도의 집 그리기를 시작하였다. 집보다 외곽의 열린 베란다나 레스토랑일것이다. 처음엔 정말 따라잡기 힘들지만 하면 할 수록 재미가 붙는 과목. 우리의 이런 열정 때문에 음악시간이 줄어들었다.

Perspectiv Drawing
Perspectiv Drawing

Musik

우리의 이런 열정이 계속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 Herr Meier-Schaettler는 계속 작업할 수 있게 하고, 아주 감동적인 연주를 들려주었다. 끝에 남은 짧은 시간으로 2곡 리코더 연습. 다시 주말이 왔다. 이제 3주 반 남았고, 2주 후에는 논문 발표와 끝으로 예술 공연이 남아있다. 이 긴장감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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